오피니언

Search: 30,976건
범여권 대통합신당은 ‘그림의떡’인가
시민일보 2007.02.14
{ILINK:1} 현재 정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범여권의 대통합신당은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중도개혁통합추진특위’ 워크숍을 열고, 통합신당과 관련해 어떤 방향으로 진행 할 것인지 논의했다고 한다. 이날 김효석 의원과 이낙연 의원은 이른바 ‘통합모델’이라는 이름으로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
내부분열을 경계한다
시민일보 2007.02.14
참으로 어이가 없다. 최근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천 모의원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한 비판과 한나라당의 정 모 전 의원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는 평소 이들을 알고 지낸 나로서는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의원이 어제 우리 국민이 이명박 전 시장같은 사람에게 나라의 미래를 맡기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주장 ...
6자회담 진전환영
시민일보 2007.02.14
{ILINK:1} 요즘 의정일기를 제대로 쓰지 못했다. 그동안 지난일들을 몰아서 간략하게 정리해본다. 지난번 한불의원친선협회회장 자격으로 프랑스의회초청으로 파리를 방문했다. 프랑스 상·하의원들을 만나고 프랑스 대선관련 상황보고를 들었다. 이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엑상 프로방스를 방문하여 핵융합발전소를 들렀다. ITER ...
국채보상운동 100주년 기념 관련
시민일보 2007.02.14
올해는 국채보상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虎死留皮 人死留名(호사유피 인사유명)이란 옛 고사가 있다.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라는 뜻인데, 국채보상운동 100주년을 맞는 감회가 꼭 이와 같다. 100년 전 자주국가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국채보상운동에 애국충정을 쏟았던 ...
교육의 본질(下)
시민일보 2007.02.14
사립대학에 기여입학제를 인정해 주어야 한다. 기여입학제는 대학운영에 자율을 주는 것이다. 국공립대학은 국가나 지방정부의 재정 지원이 있지만 사립대학까지도 정부가 상당액의 재정 지원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기본적으로 사립대학의 재정은 대학의 재단과 학생들의 등록금 그리고 사회로부터의 기부금으로 충당되어야 한다. 그러면 ...
천세(千歲)와 만세(萬歲)의 차이
시민일보 2007.02.14
이제 우리는 답사화두를 다시 자경전 후원(後園)으로 돌려야겠다. 그러나 후원답사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학습목록은 아무래도 십장생(十長生) 굴뚝이어야 한다. 자경전(慈慶殿) 뒤 담장 전면부에 조성된 후원에는 소위 ‘십장생 굴뚝’이 배영 되어 있는데 그 축조기법이 기발하다. “굴뚝 하단부의 십장생(十長生) 화면(畵面)을 ...
횡단보도에 과속방지턱 설치를
시민일보 2007.02.14
서울 광진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성수사거리에서 화양사거리로 가는 방향의 횡단보도는 파란불인데도 많은 차들이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근처에는 성수초등학교와 학원들이 있어, 많은 학생들이 성수사거리 횡단보도를 이용합니다. 이로 인해 어린이들이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습니다. 사고예방을 위해 횡단보도에 과속방지턱을 설 ...
망가진 체육시설물 고쳐주세요
시민일보 2007.02.14
서울 은평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평소 회사를 퇴근하고 집에 오면 증산동 배수펌프장에 올라가 운동을 합니다. 물론 다른 구민들도 많은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수펌프장의 운동장에 돌이 많아서 운동을 하기가 좀 곤란합니다. 또한 축구골대망 등 일부 훼손된 체육시설물들도 있어 시설이용에 지장이 있습니다. 주 ...
마지막 비대위… 새로운 시작
시민일보 2007.02.13
오늘 마지막 비상대책위원회를 마쳤습니다. 만감이 교차하고 소회가 새로워 그간의 모든 심정을 담아 좀 오래 말을 했습니다. 뱉은 말로 흘려보내기가 싫어 이렇게 글로 정리해 봅니다. 내일 모레가 전국대의원대회 당일입니다. 새로운 지도부의 선출과 함께 국민 대통합신당으로의 대항해가 시작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모두는 전당 ...
문학작품의 관광자원화
시민일보 2007.02.13
{ILINK:1} 예로부터 글을 쓴다고 하면 “아이고, 배 좀 곯게 생겼구먼”하고 혀를 끌끌 차는 어른들을 많이 봤을 것이다. 글뿐이 아니다. 그림을 그려도 가난할 수밖에 없었고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불러도 돈이 넉넉할 수는 없었던 것이 우리네 세상살이였다. 한마디로 예술 방면에 뛰어든다는 것은 자신의 소질과 신념 때문 ...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시민일보 2007.02.13
{ILINK:1} 김영삼 전 대통령은 엄혹했던 유신독재 시절,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외쳤다. 과거 민주인사나 각종 시위에 참여했던 대학생과 노동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른바 ‘닭장차’에 태워져 공권력의 무자비한 폭력과 인권유린의 현장을 체험해야만 했었다. 당시 전투경찰 기동대 버스는 시위대로부터 돌이 ...
교육의 본질(上)
시민일보 2007.02.13
교육의 본질은 누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하는 교육내용에 있다. 현재의 교육내용을 시대에 맞게 올바르게 발전시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교육 개혁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우리는 이러한 교육의 본질을 무시한 채 외형과 형식 그리고 제도를 바꾸는 데만 몰두해 왔다. 이제부터는 교육내용, 즉 본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데 ...
억지 개헌 발의
시민일보 2007.02.13
올 해는 그 무엇보다도 대통령선거가 세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보니 올 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나라가 혼란스러울 여지가 많다. 그런 차에 대통령은 연초부터 개헌을 들고 나왔다. 4년 연임제가 책임정치를 구현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민들 중 70% 이상이 내용면에서는 ...
건축의 품계라니
시민일보 2007.02.13
자경전(慈慶殿) 강론에서 필수과목으로 학습해야 직성이 풀릴게 있는데 그것이 고건축 용어이다. “이 자경전을 잘 살펴보면 예사 건물과는 사뭇 다르지요… 자경전(慈慶殿), 복안당(福安堂), 청연루(淸燕樓), 협경당(協慶堂)등 4동이 한 채로 합축(合築)돼 있어요… 한 건물에 전(殿)·당(堂)·루(樓)등이 뭉쳐있는 거죠… 그 ...
안보에 이념적 잣대 허용 안 된다
시민일보 2007.02.12
국가안보를 다루는 문제에 있어서 이념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참으로 잘못된 식견이다. 오직 국민의 안전만을 생각하는 가장 튼튼한 자세만이 국가의 안보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지난 1994년도의 제네바합의가 휴지조각으로 변한지 불과 4년 만에 북한의 본질적인 태도변화는 점검하지 않고 국제 핵 리짐(regime)의 파손 ...
검은 고양이 흰고양이 벼룩 이야기
시민일보 2007.02.12
{ILINK:1} 부산에서 서울까지 벼룩 세말은 끌고 와도 국회의원 세명은 못 끌고 온다.’ 이 말은 여의도 정가에서는 유명한 우스개소리이다. 국회의원들도 이 말을 하며 웃곤한다. 그만큼 국회의원은 벼룩보다도 더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말이고 통솔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는 뜻이기도 할 것이다. 지역구 사정과 재선에 대한 ...
한나라 분당 현실화되나
시민일보 2007.02.12
{ILINK:1} 과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끝까지 한나라당이라는 울타리 내에서 경선을 무사히 마치고, 함께 갈 수 있을까? 사상논쟁, 후보검증, 경선방식, 줄서기 등으로 ‘한나라 분당설’ 현실화 여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의원은 12일 “대체로 한나라당 대권후보가 대선에 ...
인격적 삶을 위하여
시민일보 2007.02.12
나는 오늘날 우리 교육이 보여주는 온갖 부조리와 한계는 적절하지 못한 교육제도에서 기인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교육제도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일본 군국주의적인 교육제도가 근간이 되었으며, 여기에다 1945년 해방 이후 미국적인 교육제도가 덧붙여진 이중적 혼돈을 가져왔다. 이 두 제도는 서로 혼돈을 일으켰고, 때로 ...
그래도, 절차는 중요합니다!
시민일보 2007.02.12
최근 인천광역시는 UN이 인증하는 ‘지속가능한 발전(SD·Sustainable Development) 도시’로 선정돼 UN대학 총장으로부터 UN 지속가능발전교육지역전문가센터(RCE) 인증서를 전달받는 인증식을 가졌다. 이어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인천광역시 투명사회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
맹견에 의한 국민 생명 피해
시민일보 2007.02.11
지난 2월8일 허술한 맹견 관리로 인해 천안에서 7살 어린이가 이웃집 개에게 물려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각종 맹견은 사자, 호랑이와 같이 사람을 공격하는 맹수임에도 불구하고 맹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과 사육자 등의 관리소홀로 인하여 인명피해가 증가하는 등 사회문제가 된지 이미 오래이다. 지난 2005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