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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광풍
시민일보 2006.11.15
{ILINK:1} 인천 계양구는 왜 아파트값이 오르지 않는가가 주택을 소유한 분들의 주요 민원이었다. 그런데 추병직 건교부장관의 검단신도시 발표의 여파로 마침내 계양구도 하루아침에 5천만원 이상씩 집값이 올랐다고 한다. 아파트 가진분들은 좋아할지 모르지만 전월세 사는 사람, 다른 곳에 이사오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낭패가 ...
부동산 정책실패와 ‘민중봉기’ 가능성
시민일보 2006.11.15
{ILINK:1}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로 민심이 봉기 직전까지 갔다. 1987년 6.29선언을 이끌어낸 시민들의 민주화 데모 직전의 분위기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어떤 선언으로도 분노한 시민들의 봉기를 막을 수는 없을 것 같다. 경찰도 시민봉기를 막을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 언론인 출신으로 열린 ...
선천도(先遷都) 후궁궐(後宮闕)
시민일보 2006.11.15
태조 이성계는 경복궁 조성을 관장할 행정기구로 신궁궐조성도감(新宮闕造成圖鑑)을 설치하였는데 그때가 1394년(태조 3년) 9월이다. 그리고 곧바로 정도전?권중화 등을 남경(한양)의 북악산 궁궐부지로 보내서 궁궐(宮闕) 종묘(宗廟)와 사직(社稷) 그리고 시전(市廛)과 도로 등 구체적 위치를 구상하게 하였는데 그 곳이 바로 ...
내 별명 맹다구
시민일보 2006.11.15
장애인이나 소외된 사람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게 되면 나는 늘 이 이야기로 말문을 연다. 환경이 열악한 만큼 더 열심히, 더 치열하게 살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뜻일 텐데, 이것은 통신사 근무를 하는 동안 내가 나에게 늘 주문처럼 들려주던 이야기였다. 지금은 연합통신사가 전체 언론의 보도 방향을 이끌어 갈 정도로 탄탄한 입지 ...
일심회 활동전모 철저 수사하라
시민일보 2006.11.15
지금 대한민국은 안보불감증이라는 큰 병에 걸려 신음하고 있다 더구나 북한의 김정일 집단은 핵실험으로 세계를 뒤흔들고 있고 선군정치를 내세워 남한을 자기들 수하처럼 행사하고 있는 이때 386 세대에서 ‘일심회’를 조직, 북한의 지령에 따라 활동하고 있었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고 이 나라가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걱정과 불안 ...
사학분규와 손봉호 해임의 함수관계
시민일보 2006.11.14
{ILINK:1} 자유당 시절에는 대학교 총장을 장관과 같은 급으로 대접했다. 물론 당시 대학교의 숫자는 전국적으로 많아야 30~40개교 정도였다. 모든 사물이 ‘희귀성’이 있으면 값이 올라가는데 급수를 중시하는 관료위주 사회에서 총장이 장관대접을 받은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사실 대학교 총장을 하려면 학식과 ...
이명박 ‘경부운하건설’은 엉터리
시민일보 2006.11.14
{ILINK:1} 시민단체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활동처장의 눈에 비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대선핵심공약인 ‘경부운하건설’공약은 한마디로 엉터리였다. 염 처장은 “이 전 시장이 날마다 언론에 나와서 운하계획만 선전할 뿐,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할 수 있는 구체적 자료를 내놓지 않고 있다”며 “사업비, 예상 물동량, 운하의 구 ...
추병직 장관 버티시오
시민일보 2006.11.14
코드가 맞으면 해괴한 논리를 펴고 오기를 부려서라도 보호하고 끌어안는 가히 조폭적 의리까지 보이는 참여정부를 향해 한마디 하겠다. 일이 잘못 됐으면 책임질 사람이 책임을 지는 것은 순리이다. 적어도 정도(正道)의 지도력을 보이는 지도자는 그렇게 해야 옳다. 그러나 대한민국 참여정부의 지도자라는 사람들은 일이 터지면 터 ...
돌격, 세상 속으로
시민일보 2006.11.14
남자라면 모름지기 군대에 갔다 와야 사람이 된다고 했던가. 군복무를 끝내고 다시 학교로 돌아온 나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당시 애인이었던 아내는 이미 졸업을 해서 사회인이 되어 있어 더 이상 태릉으로 출근할 일도 없었지만 무엇보다 ‘내가 이러면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이런 경우를 두고 철이 났다거나 사람 ...
경복궁 배향격론(背向激論)
시민일보 2006.11.14
한양천도론의 또 다른 격론(激論)은 ‘과연 궁궐을 어느 쪽으로 배향(背向)하느냐’이다. 그 영감은 광화문 밖 노상을 어슬렁거리면서 긴 지팡이로 연신 서울의 내사산(內四山)을 가리켰다. 천학(淺學)은 풍수이론에 거의 까막눈이지만 그 강론에 그래도 몸 시늉을 하며 맞장구를 쳤다. ‘장풍득수(藏風得水)’ ‘배산임수(背山臨水 ...
가족의 발견
시민일보 2006.11.13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오붓하게 같이 보낼 시간도 없고, 경우에 따라서는 외국과 한국을 오가며 살아야 하는 직업을 가진 탓에 나는 늘 가족들에게 미안했다. 월급 봉투 한 번 제대로 준 적이 없는데도 아쉬운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정말 악착같이 가정을 지켜 준 아내는 물론이고, 한창 예민할 시기에 런던으로 워싱턴으로 학교를 ...
“대학유치, 부화뇌동(附和雷同)은 아닌지”
시민일보 2006.11.13
{ILINK:1} 수도권에 있는 자치단체에는 지금 대학유치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곳곳에서 서울은 물론 지방의 유수 대학들과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유치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대학을 유치하지 못한 지자체는 ‘대학유치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유치만이 살길이며 나날이 ...
창당 3주년을 보내며…
시민일보 2006.11.13
지난 11월10일 금요일. 열린우리당 창당 3주년 기념행사가 중앙당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부패와 지역구도 구태정치 청산”을 외치며 많은 국민들의 열렬한 기대와 희망 속에 출발했던 창당 때와는 너무도 대조적인 자리. 3주년 기념행사는 조촐함을 지나 어찌 보면 조금 을씨년스럽달 정도로 무거운 분위기속에서 치러졌습니다 ...
아직도 북한에 환상을 갖고있는 정부
시민일보 2006.11.13
{ILINK:1} 오늘 아침에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조간신문을 드니 마음이 더 무거워진다. 항상 그러하였듯이 이 정부의 잘못된 대북노선은 전혀 변화의 조짐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북한의 대남(對南)선전·선동술에 같이 춤을 추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기 때문이다. 경제문제도 아닌 안보문제에서 북 핵(核) ...
이재오, 왜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하는가
시민일보 2006.11.13
{ILINK:1} ‘여당이 추진하는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하려면 선거법 개정도 필요한데 협조할 생각이냐’라는 질문에 이재오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간단하게 “그럼요”라고 대답했다. 실제 이 최고위원은 13일 오전 MBC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이 전날 제안한 전(全) 당원이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에 참여토록 하 ...
이명박 전 시장의 해명을 듣고 싶다
시민일보 2006.11.12
{ILINK:1}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한나라당 내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 및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와 함께 ‘빅3’로 불리고 있다. 따라서 내년 선거 이전에 이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한 여러 가지 의심스런 정황들을 공개적으로 제시하고, 그 ...
분단의 아픔
시민일보 2006.11.12
김신조 사건이 난 이듬해, 이른바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 사건이 일어났는데 그때 생포되었던 간첩들 몇이 우리 부대로 오게 되었다. 그 중에 함경도 북청 출신의 스물예닐곱 먹은 젊은 친구가 있었는데, 그는 우리 부대로 옮겨 오기 전에 이미 전향을 했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북한에서 교육을 받을 때는 남조선에는 다 굶어죽어 ...
천도논쟁(遷都論爭)
시민일보 2006.11.12
태조 이성계는 무장(武將)출신인지라 결코 그 천도사업을 포기할 사람이 아니다. ‘옛날부터 역성수명(易姓受命)의 인군(人君)은 반드시 도읍을 옮겼다…’ 그러나 천도문제가 재차 불거진 것은 엉뚱하게도 태조 이성계가 태실(胎室)의 명당터를 찾는 과정에서 이다. 태실증고사 권중화의 보고서에는 태실(胎室)은 완산부 진동현(珍同 ...
마을문고 활성화, 주민교양 높이는 중요과제
시민일보 2006.11.12
“책 속에 인생의 길이 있고 독서를 많이 하는 국민이 위대한 역사를 창조한다”는 말은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명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국민의 독서량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는 통계는 우리들을 매우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국민의 독서량이 적다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 ...
신도림역 부근 불법노점상 단속하라
시민일보 2006.11.12
서울 구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지난번 민원 내용에 대한 처리 결과를 잘 받았습니다. 시민의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과 행동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11월8일 구로구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같은 장소, 같은 곳에서, 같은 사람이 또 불법적인 노점상을 운영하고 있어 전혀 개선됨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2호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