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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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 자전거도로 장마당 불허하라
시민일보 2006.10.15
서울 강북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우이천 자전거도로는 우리 구민들이 날마다 건강과 휴식 공간으로 애용하고 있는 매우 아끼고 사랑하는 장소입니다. 그런데 걸핏하면 그곳에 장마당을 벌리니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흔해빠진 물건들, 비위생적인 음식업소, 불건전한 오락행위, 이로 인한 소음공해 등 모두 금해야 할 일들을 버젓이 ...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
시민일보 2006.10.12
{ILINK:1} 요즘 필자의 필력이 약해졌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독자들의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굳이 해명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필자 역시 그렇게 느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그런 지적을 받는 것일까? 한마디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언젠가 박성범 의원과 술자 ...
현 정권 각성하라
시민일보 2006.10.12
{ILINK:1}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2년 전인 1590년 선조는 일본에 통신사를 보내어 정세를 알아보게 하였다. 서인출신의 정사 황윤길은 “토요토미는 안광이 빛나고 담략이 있어 보이며 많은 병선을 준비하고 있으니 반드시 병화가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으나, 동인출신의 부사 김성일은 “토요토미는 쥐상이라 두려워할 것이 없고 ...
북핵 의제관리, 전략부재 아쉽다
시민일보 2006.10.12
북한의 핵실험 발표는 큰 충격을 주었다. 심각한 사태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북핵 사태로 한반도를 둘러싼 각국의 이해관계가 새롭게 정립되는 단계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이다. 당연히 여야를 막론하고 국가적 역량을 총 결집하여 당사국으로서의 균형과 책임 있는 역할을 도모해야 할 시점이다. 그러나 작 ...
파주, 교육도시로 거듭날 전망
시민일보 2006.10.12
{ILINK:1} 파주시와 이화여대측은 지난 11일 이대 본관 회의실에서 월롱면 영태리 주한미군주둔지 ‘캠프 에드워드’부지에 이화여대 파주캠퍼스를 건설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경기북부지역 반환 미군공여지 개발을 처음으로 가시화 한 것으로 큰 의미를 갖게 한다. 이화여대측은 미군공여지를 포함한 30 ...
상가앞 멘홀서 악취 뿜어 아주 불쾌
시민일보 2006.10.12
서울 은평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응암동을 지나다 보면 항상 인상을 찌푸리게 됩니다. 97의35 상가 앞 네모난 멘홀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기 때문입니다. 저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도 불쾌해 하면서 지나갑니다. 구가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홍보지나 지역지를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 ...
공중화장실 청소 좀더 깨끗이 하길
시민일보 2006.10.12
서울 용산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녹사평에서 이태원동호 프라자 사이에 있는 공중화장실에 대해 한 말씀 하고자합니다. 그쪽을 매일 지나가는데 지나다닐 때마다 항상 냄새가 납니다. 물론 청소하는 분이 계시는 건 알지만 외국인들이 하루에 수백번씩 드나드는 화장실을 하루에 한번 청소해서 깨끗해지진 않겠지요 ...
어린이집 식탁을 어떻게 행복식탁으로 바꿀까?
시민일보 2006.10.12
영유아보육법시행령에 ‘영유아 100인 이상을 보육하는 시설의 경우 영양사 1인을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보육시설 단독으로 영양사를 두는 것이 곤란한 때에는 동일 시·군·구의 5개 이내 보육시설이 공동으로 영양사를 둘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또한, 급식은 필요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영양사가 작성한 식단에 의 ...
음식조절·운동도 힘들었던 러시아
시민일보 2006.10.12
비록 여행길을 떠났지만 다이어트는 소홀히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에서의 다이어트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우선 음식이 문제였습니다. 주로 나오는 음식은 감자와 돼지고기, 그리고 우리의 김치찌개와 비슷한 보르쉬라는 러시아 전통의 걸쭉한 스프였습니다. 보르쉬라는 것이 참 독특했습니다. 맛으로만 치면 돼지고기와 야채가 ...
구리시의 ‘고구려테마파크’ 조성 계획
시민일보 2006.10.11
{ILINK:1} 고구려의 숨결이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 아차산 일원에서 1500년 전의 고구려를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될까? 박영순 경기도 구리시장이 “고구려 역사를 주제로 한 역사문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차산 일대에 ‘고구려역사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 테마파크 조성 이유와 목적에 대해 “ ...
악취 안나게 쓰레기 수거해달라
시민일보 2006.10.11
서울 은평구 불광2동 거주자입니다. 저희 동네는 월·수·금 쓰레기를 수거해 가는데 수거할 때마다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오는 고약한 냄새가 나는 물이 도로와 쓰레기 수거 장소에 퍼집니다. 처음에는 들짐승의 소행인가 했지만 수거하는 사람의 부주의로 그렇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물론 수거하시는 분도 수고하시겠지만 조금 ...
낙후된 수유동 살릴 특단의 조치를
시민일보 2006.10.11
저희 가족은 30년이 넘도록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유동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게 하나도 없을 정도로 낙후돼 있습니다. 또한 땅 값도 서울시에 아주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언제까지 수유동이 지방 소규모 타운 보다 못한 시골 아닌 서울의 최고로 낙후된 시골로 남아 있어야 할지 궁금합 ...
국민의 권리에서 사람의 권리로
시민일보 2006.10.11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외국인의 수가 주민등록인구의 1.1%에 해당하는 3만6627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시·군·구별 평균 외국인의 수도 2293명에 달하는 등 다민족·다문화 사회에 접어든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중 근로자가 47.6%인 25만53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제결혼 이주자 6만5 ...
북한의 핵실험과 우리의 대응
시민일보 2006.10.11
북이 벼랑 끝 전술로 채택한 핵실험으로 한반도에 암울한 기운이 돌고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북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더 이상의 위험한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북의 전술은 비단 동북아의 안녕을 위협할 뿐 아니라 북 자신에게도 이롭지 못한 매우 어리석은 선택입니 ...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
시민일보 2006.10.11
{ILINK:1} 10월9일, 전세계인을 놀라게 한 북한의 핵실험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해치고 한반도에 어둠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9일은 일본 아베 수상과 노무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있으며, 민족의 명절인 긴 추석 연휴가 끝나는 날이였다. 다음날, 10일에 노무현 대통령은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초청하 ...
투명한 보육정책이 보육의 질을 높인다
시민일보 2006.10.11
매일 아침 서울에서 나의 직장인 인천까지 한 시간 걸려 출퇴근을 해야 했다. 새벽에 일어나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아이를 억지로 깨워서 차에 태우고 회사 근처 보육시설에 아이를 억지로 맡겼다가 퇴근하면서 다시 애들을 찾아 집으로 돌아오면 늦은 저녁이었다. 매일같이 치러야 했던 육아전쟁…. 이 이야기는 현재 맞벌이 부부라 ...
연해주에서 발해 유적을 탐사하며
시민일보 2006.10.11
무더위가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장마철이 끝났는데도 남부 지방은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쾌지수도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고약한 날씨 속에 건강을 지키기 힘들 때입니다. 저는 지난주에 러시아 연해주(沿海州)를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국회에 설치한 ‘중국 ...
아자! 아자! 다이어트 파이팅!
시민일보 2006.10.10
지난 31일 일요일 아침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간단한 샤워를 하고 밀린 업무를 챙긴 후 남산으로 나갔습니다. 4일 만에 남산 순환로를 굽이쳐 달리니 막혔던 체증이 확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 남산 순환로를 달릴 때면 많은 분들이 절 알아보시고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십니다. 4일 만에 나갔더니 그동안 어디 갔다 왔느냐고 ...
공직생활에 있어서 청렴하다는 것
시민일보 2006.10.10
공직생활에 있어서 가장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말이 청빈, 청백리, 청렴 등의 말이다. 하지만 청빈이란 단어에서 보듯이, 청렴하면 가난하다는 이미지가 결부된다. ‘청백리 똥구멍은 송곳부리 같다’라는 속어도 있듯이 청렴하다는 말과 가난하다는 말이 함께 어울리는 면에 있어서는 자부심만을 느끼게 하는 것만은 결코 아니다. ...
체계적인 준비단계가 선행돼야
시민일보 2006.10.10
지난 9월20일, 도봉구의회 공부하는 의원모임 ‘115연구단체’에서는 제4차 모임이 있었습니다. 주제는 ‘음식물중간처리장 운영실태 및 쓰레기광역화 추진 실태파악’이었습니다. 도봉구는 지난 1996년부터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를 위해서 음식물쓰레기를 사료화하면서 전국 250개 자치단체 중에서도 ‘선구자적인 업적’을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