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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 선언, 그리고 12일 경과
시민일보 2006.09.19
흔히들 다이어트를 자신과의 싸움이라고도 하죠. 의지라면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을 만큼 강하다고 자부해왔지만 정말 다이어트는 생각만큼 간단치 않은 자신과의 싸움이더군요. 가족들의 도움도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먹고 싶다는 유혹, 편히 쉬고 싶다는 유혹을 이기고, 절식(節食)과 운동으로 제 자신을 다지는 과정은 ‘살을 ...
지속적 남파간첩 색출로 北음모 국민들에 알려야
시민일보 2006.09.19
최근 몇년간 우리 대한민국은 간첩을 검거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기억은 없었다. 그럼에도 간첩이 그간 지속적으로 활동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이북에서는 미사일을 마구 쏘아대면서 남한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아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 남파간첩 정경학을 검거, 구속하였다는 소식을 전 ...
中華亡國論(중화망국론)
시민일보 2006.09.18
{ILINK:1} 로마제국은 멸망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고 이제 그 이름은 한 개 도시의 이름 ‘로마’로 남아 있다. 그리고 그 로마제국의 중심이었던 반도는 ‘이탈리아’라는 이름으로 남아 ‘G7’의 일원으로 아직 강국의 면모와 품격을 보이고 있다. 한 때 로마제국의 칼과 말발굽 아래 지배를 받던 나라들은 저마다 독립 ...
헌재소장 인준 파행 끝낼때입니다
시민일보 2006.09.18
지난 14일부터 헌법재판소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고의 헌법기관인 헌재 소장이 공석이 돼 헌정 중단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헌재 소장 임기만료일인 지난 14일까지 헌재 소장의 임명동의안에 대한 국회 처리가 무산된 뒤에도, 국회는 여전히 헌법적 의무인 헌재 소장 인준안 처리에 대해 가닥을 확실히 잡지 ...
뉴타운에 서민주택은 없었다
시민일보 2006.09.18
{ILINK:1} 서울시가 18일 고공분양가 논란을 빚고 있는 은평뉴타운 아파트에 대해 분양원가를 공개키로 결정한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사실 SH공사가 은평뉴타운 아파트 분양계획을 발표하면서 제 1, 2지구 총 2066가구를 평당 1151만원에서 최고 1523만원에 판매하겠다고 할 때에 필자는 놀라지 않을 수 없 ...
비만과의 전쟁-새로운 도전
시민일보 2006.09.18
병원에서 건강진단을 받으며 체중을 쟀습니다. 신장 180cm, 체중 94.5kg이 나왔습니다. 키에 맞춘 적정 체중은 81.6kg이고 이를 위해선 무려 12.9kg을 감량해야 한다는 것이었지요. 한마디로 충격적이었습니다. 1주일에 1kg씩 감량하면 약 석달이 걸리는 셈입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전 제 자 ...
도봉구의 주인은 누구인가?
시민일보 2006.09.18
요즘 심각한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도봉구의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조금은 엉뚱한 질문을 해 놓고선 제 스스로가 괴로워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가정에는 당연히 가장이 있어 그 가장이 한 가정을 책임지게 됩니다. 기업 또한 전문 경영인이던 소유자가 따로 있어 그 기업을 책임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도봉구의 주인은 ...
쓰레기수거 뒷마무리 제대로하길
시민일보 2006.09.18
서울 은평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희 집 앞이 도로이다 보니 집 앞에 수거일날 쓰레기와 재활용을 모아 두는 곳이 돼 버린지 수년이 되었습니다. 또한 쓰레기 치우는 시간이 지난 다음에 가져다 놓은 종량제 봉투와 검은 쓰레기봉지가 수거차가 지나간 이후에도 남아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재활용차가 남은 쓰레기와 검은 봉 ...
출근시간대 불법주차 단속하라
시민일보 2006.09.18
서울시 관악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낙성대역에서 새빛중앙교회에 이르는 솔밭길 우측의 편도1차선인 도로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불법주차들로 인해 부득이 중앙선을 침범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맞은편에 거주자우선주차칸도 꽉찬 상태라 지속적인 단속만이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
잘못표기 재산세고지서 주소 수정을
시민일보 2006.09.17
서울시 종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신영동 168의1 북악빌라에 거주하고 있는데 지난 7월 재산세고지서상에 주소가 잘못표기 되어 고쳐달라고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고지서에 여전히 잘못표기 되어 나왔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법정주소는 제대로 되었으나 법정주소와 병기된 주소(새주소)가 잘못되었습니다. ...
안양천 통행안내표지판 설치하라
시민일보 2006.09.17
서울시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목동에서 안양천을 따라 도보로 구로공구상가까지 출퇴근을 하는 시민입니다. 사람은 좌측통행, 차마는 우측통행하는 것이 바른 통행방법임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그러나 안양천을 따라 걷다보면 많은 사람이 우측통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자전거도로에 ‘우측통행’표지 ...
서울대, 교육개혁의 섬이되고 말텐가
시민일보 2006.09.17
최근에 발표된 서울대 입시안과 그로 인한 갈등 상황은 우리 교육을 이토록 위기로 몰고온 원인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교육부는 2004년에 2008년 이후 대입제도를 발표하면서 ‘내신 중심’을 강조하며, 학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서울대는 그런 교육부를 비웃으며 논술 ...
죽은자를 헌재소장으로 임명한다?
시민일보 2006.09.17
{ILINK:1} 지금 수술대 위에 환자가 누워있다. 얼마나 심하게 다쳤는지 얼굴을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다. 5명의 성형외과 의사들이 흉측하게 일그러진 그의 얼굴형상을 바로잡기 위해 달라붙었다. 그런데 그 가운데 한 성형의사가 이렇게 말한다. “어? 이건 산 사람이 아니다. 시체다” 지금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
노대통령, 이제 숙제할 시간입니다
시민일보 2006.09.17
{ILINK:1} 지난 15일,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끝났다. 이제 정상회담이 성공이냐 실패냐의 논의를 접고, 미래 한미관계 및 동북아 신질서에 대에 진지한 논의를 해야 할 때이다.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 한미 FTA, 작통권 등 중차대한 외교현안이 산적해 있었다. ...
통합인사교류
시민일보 2006.09.17
“저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타 구로 가지 않을 수 없는 처지에 놓였으니 도리 없는 일이지요.” 지난 2002년 지방선거가 끝나고 민선 3기 단체장 임기가 막 시작됐을 무렵 서울시 한 자치구에 근무하던 모 사무관이 타구로 옮겨가면서 기자에게 한 말이다. 발령을 하루 앞둔 날 기자는 인사교류의 대상이 ...
산에 오르는가
시민일보 2006.09.17
“당신은 왜 산에 오르는가?”라는 질문에 지구의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처음 올랐던 뉴질랜드의 등산가 에드먼드 힐러리경은 이렇게 우문현답에 가까운 답을 내놓았다. “산이 거기에 있어 오른다.” 오늘날은 등산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 주말이 되면 전국의 모든 산들은 등산객으로 붐비고 있으며 어떤 산은 몸살을 앓을 정도이다. ...
돌고래 다이어트
시민일보 2006.09.17
체중 감량을 시작하며 ‘박진의 돌고래 통신’을 시작한 이후 여러분들이 제게 살을 뺄 것을 권유해 주셨습니다. ‘살찐 돌고래보다는 날씬한 돌고래가 낫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런 충고였습니다. 마침 몸무게가 90kg선을 넘으면서 저도 여러 가지 불편을 느끼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구두끈 맬 때 불편하고, 달릴 때 몸이 무겁고, ...
고향은 마음의 안식처이다
시민일보 2006.09.14
‘여우는 죽을 때 머리를 고향으로 돌리고 연어는 태어난 강물로 돌아가 알을 낳고 죽고, 거북은 바다에서 30~40년 뒤 알에서 깨어난 곳으로 돌아가 다시 알을 낳는다’고 했던가? 한낱 미물인 짐승의 마음이 이럴진대 이런 저런 이유로 고향을 떠난 우리네 인간의 마음은 오죽하겠는가? 우리 주변을 보면, 북에 두고 온 고 ...
흡연, 또 하나의 질병
시민일보 2006.09.14
{ILINK:1} 담배는 1492년 콜롬버스가 미 대륙으로부터 유럽으로 가져가면서 이를 만병통치약 이라고 소개, 귀족이나 부유층 사이에 고급선물로 통용되었으며 우리나라에는 조선중기 1600년경 일본을 통해 들어와 주로 양반들 사이에서 애용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담배의 역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담배가 좋은 약품이 ...
미아동부센트레빌이 대단한가
시민일보 2006.09.14
서울시 강북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희 집 앞에는 미아동부센트레빌이 지어져 입주가 거의 완료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우리 집 아이가 동부문을 이용해 집에 오려고 하니 그곳 경비아저씨가 “이곳에 살지 않으면 나가라”며 심문하듯 물었답니다. 이런 처사는 지역 주민들의 공동 의견인 것으로 압니다. 우리가 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