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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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우선 주차장 신청 불편하다
시민일보 2006.04.12
서울 은평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거주자 우선주차장을 몇 년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량을 바꿀 때마다 신규로 신청을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바뀌었다면 신규로 신청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만 12개월 사용신청승락을 받고 사용도중 차량이바뀌었다고 해서 신규 신청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 ...
매니페스토, 상상력의 제한
시민일보 2006.04.12
{ILINK:1} 5.31 선거를 앞두고 매니페스토(manifesto)란 단어가 화제다. 여야 할 것 없이 너도나도 매니페스토를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운동이 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해 과연 옳기만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의문을 갖고 있다. 이런 의문을 갖는 가장 큰 이유는 그것이 리더의 상상력을 제한하는 족쇄로 ...
혼혈인에 대한 차별…
시민일보 2006.04.11
최근 하인즈 워드의 열풍으로 우리 사회가 뜨겁다. 그동안 혼혈인들은 태어나서부터 유·무형의 차별과 불평등을 당해온 것이 사실이다. 이들은 평생을 혼혈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우리사회에서 이방인이 될 수밖에 없었고 이러한 고통은 대물림되고 있다. 그나마 지난해 6월30일 개정된 ‘병역법 시행령’에서는 ‘외관상 명백한 ...
도로의 무법자 대포차량 범죄악용소지 많아 위험
시민일보 2006.04.11
경찰청에서 얼마 전 무등록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한다고 발표했다. 등록이 안 된 차를 ‘대포차’라 하는데 대포차란 자동차를 매매할 때 명의이전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아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와 실제 차량운행자가 다른 차량을 일컫는 속어다. 대포차는 과거에 음성적으로만 이뤄지던 거래가 최근 중고차 유통방법이 다양해 ...
5.31은 4년전과 달라야한다
시민일보 2006.04.11
{ILINK:1} 5월31일에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확정된 후보는 말할 것도 없고, 확정되지 않은 후보들도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지방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크지 않다. 여기저기서 잡음만 들려오고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우려만 커져갈 뿐이다. 지방자치 부활 이후 지금까지 치른 세 ...
Shall we dance?
시민일보 2006.04.10
나는 요즘 꼭짓점 댄스에 흠뻑 빠져 있다. 식사 도중에도 더 화려한 동작을 구상하고, 예술적 춤(?)으로 승화하기 위한 몸짓을 만들어 본다. 말로만 듣던 꼭짓점 댄스를 처음 직접 보고 따라 춘 것은 지난 3월1일 대한민국 對 앙고라 축구시합 직전 상암경기장 입구에서였다. 따라하기 쉬운 4박자 동작이지만 의외로 운동량이 ...
6주년 맞는 ‘시민경찰 제도’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되길…
시민일보 2006.04.10
지금 경찰은 과거 권위주의적 경찰상을 탈피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세심하며 친절한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합리적인 민주경찰로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다. 이 개혁의 축에서 경찰은 진정 국민이 판단 할 수 있도록 성적표를 내놓아야 한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소경에게 길을 가는 사람이 “야 태양이 비치고 있다”며 ...
아이들은 누구에게 폭력을 배웠나
시민일보 2006.04.10
{ILINK:1} 새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정부부처의 해결노력 홍보가 요란하다. 교육부는 지난 3월13일 경찰청과 함께 학교폭력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학교폭력 자진신고기간 운영’과 ‘폭력없는 학교만들기 1000만명 서명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교육부와 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 대책과 성과를 ...
홍준표 의원의 호소문
시민일보 2006.04.10
{ILINK:1} 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10일 “서울시장 선거는 ‘인기투표’가 아니다”는 논평을 냈다. 이는 논평이라기보다는 사실상 호소문에 가깝다. 홍 의원이 호소문에서 지적한대로 5.31 지방선거를 불과 50일 앞둔 이 시점에 각 신문은 서울시장 선거 예측조사를 발표했다. 그 결과는 지난주 내내 언론의 조명을 ...
우리 국토가 달라진다
시민일보 2006.04.09
수목장림 실현의 길이 열렸다. 우리 국토를 아름답게 울창한 수림으로 가꾸고 우리 삶의 환경을 쾌적하게 바꿔놓을 첫번째 조건인 수목장림의 실현이 보건복지부의 ‘장사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의 입법예고로 가시권에 들어왔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발표한 장사법 개정안은 자연장제도 도입, 봉안시설(현 납골시설) 설치기 ...
민원많은 경로당 區서 해결해야
시민일보 2006.04.09
서울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대림2동 구립1경로당 건물내의 수목이 건물과 밀착 식재돼 있어 불편(도난) 등이 야기돼 식재위치의 변경(위치이전)과 수종변경(유실수)을 요청합니다. 또 경로당의 외부에 설치된 화장실(2칸)이 동절기 동파예방을 위한 대비책이 전무해 사용이 불가하고 관리의 어려움을 격고 있어 사전 화장 ...
동일테크노타운 앞에 인도 설치를
시민일보 2006.04.09
서울 구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구로디지털단지부근은 첨단 아파트형 단지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트 구로점 맞은편 우체국부근의 길(동일테크노타운 앞길)은 차선이 없어서 운전자들이 알아서 다니고 있고 보행자들은 잘 몰라서인지 한쪽구석으로 앞뒤로 확인하며 차들을 피해 다니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
따뜻한 미소
시민일보 2006.04.09
{ILINK:1} 하인즈워드의 따뜻한 미소가 우리의 마음을 녹인다. 아무리 심한 태클을 받아도 따뜻하게 웃을 수 있는 미소의 힘은 어머니 김영희씨의 한없는 사랑때문일 것이다. 5000년 우리 민족의 생명의 줄을 이어온 한국 어머니들의 인고의 사랑때문일 것이다. 차별과 편견의 벽에 갇혀 있는 우리를 부끄럽게 하는 따뜻한 ...
오세훈 自充手
시민일보 2006.04.09
{ILINK:1} 오세훈 전 의원이 서울시장 경선참여를 결정함에 따라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외부영입을 둘러싼 논란은 마무리 됐다. 그러나 오 전 의원의 경선참여는 외부인사의 영입이 아니다. ‘수요모임’을 중심으로 일부 의원들이 오 전 의원에게 ‘영입’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프리미엄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어불성 ...
리더가 잉태되는…
시민일보 2006.04.06
아침에 출근했더니 ‘국무총리(한명숙) 임명동의안’이 책상에 놓여있었다. 또 한 사람이 국민을 대표해 일한다고 하는데 얼마나 잘해낼 수 있을지가 벌써 걱정이 됐다. 이런 마음은 아마 국민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새로운 인물에 기대와 희망을 걸어보지만 그런 기대를 가졌던 자신을 향해 자조의 웃음을 지을 때가 오히려 많았을 ...
신대방역 부근 악취 뿜어 언짢다
시민일보 2006.04.06
서울 관악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구청에게 한가지 건의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관악구소재 신대방역은 수많은 사람들이 아침저녁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또 낮에는 산책로에 노인 및 어린이들이 많이다니는 곳입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신대방역부근이 너무 지저분하고 악취 때문에 코를 들고 다닐 수가 없습니다. ...
불량도로 점검해 사고예방해야
시민일보 2006.04.06
서울 동대문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매일 배봉사거리쪽에서 휘경여고 방향으로 출근을 합니다. 그런데 도로 포장을 한지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도로가 패여 있거나 아스콘 상태가 불량하여 차량통행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도로가 더 망가지기 전에 구에서 철저히 점검해 안전한 도로가 될 수 ...
협상에 대한 단상 - 창과 방패
시민일보 2006.04.06
{ILINK:1} 봄날에, 좀 엉뚱한 생각을 해본다. 우리나라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에서 ‘민주’를 ‘협상’으로 바꾸면 어떨까? 대한민국은 협상 공화국? 존엄한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가벼이 여기며 하는 객소리는 아니다. 다만 협상 공화국, 협상할 줄 아는 사람들이 서로 어울려 사는 나라가 되기를 바 ...
강금실 거품 vs 오세훈 거품
시민일보 2006.04.06
{ILINK:1} 한나라당 ‘새정치수요모임’ 소속 의원들이 6일 열린우리당의 ‘강금실 카드’에 맞서 ‘오세훈 카드’를 서둘러 꺼내들었으나, 당내의 반응은 너무나 냉담했다. 사실 ‘강금실 거품’에 ‘오세훈 거품’이라는 충동적인 전략으로 맞서려 한 것부터가 잘못이다. 이날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박세일, 남경필, 이성권 등 ...
범죄자들의 방패막이 ‘공소시효' 연장방안 법률로 빨리 만들어라
시민일보 2006.04.05
대구 개구리 소년 사건에 이어 화성연쇄 살인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됐다. 각종 언론을 통해 지켜보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그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서글퍼짐을 느낄 수 있었다.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 살인범도 15년만 지나면 검거해도 처벌할 수 없는 게 우리나라 형법이다. 그것은 사건이 일어난 지 일정 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