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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희의원 사건의 진실과 허위는?
시민일보 2006.03.05
{ILINK:1} 2006년 2월24일 밤 서울의 한 고급 음식점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최연희 사무총장, 이계진 대변인 등 7명과 동아일보 한나라당 출입기자 등 7명이 7:7로 미팅을 하듯이 만났다. 이것이 움직일 수 없는 팩트이다. 이 만남이 무슨 목적으로 이루어졌는지 만나서 무슨 이야기들이 오고 갔는지 무슨 노래를 ...
독재적 발상 철회하라
시민일보 2006.03.02
이종석 통일부장관이 취임 직후 통일부 직원들에게 팀장 이하 직원들은 기자들을 접촉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게다가 직원들에게 언론, 정치권, 시민단체, 학계 등에 있는 지인들 명단을 제출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언론의 취재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국민들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반민주적, 독재적 발상이 아닐 수 없 ...
공공장소에 애완견 데려 오지 말길
시민일보 2006.03.02
서울 구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평소 구로중학교 운동장에서 저녁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하는데 봄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개를 데리고 운동하는 사람이 유난히 많더군요. 그런데 주인이 개를 묶지도 않고 사람들이 뛰는 운동장라인으로 데리고 와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개들 싸움을 말리던 사람이 개에 ...
도로무단점거 노점상 왜 방치하나
시민일보 2006.03.02
서울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영등포역 앞 버스정거장 노점상 도로점거 상태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세계백화점 맞은편에서 버스를 타려고 하면 노점상들이 도로를 거의 다 점령하다시피 해서 버스가 올 때마다 보이지 않아 이리 저리 뛰어다닙니다. 특히 노인분들은 아예 버스 탈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할 정도입니다. ...
봄이 오는 길목에서…
시민일보 2006.03.02
{ILINK:1} 파란 하늘에 흰 구름 가벼이 떠가고 가뜬한 남풍이 무엇을 찾어 내일 듯이 강 너머 푸른 언덕을 더듬어 갑니다. 언뜻언뜻 숲새로 먼 못물이 희고 푸른 빛 연기처럼 떠도는 저 들에서는 종달새가 오늘도 푸른 하늘의 먼 여행을 떠나겠습니다. 시내물이 나직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고 아지랑이 영창 건너 먼 산이 ...
“민노당 정말 썩었습니까?”
시민일보 2006.03.02
{ILINK:1} 국회의원들의 철도무임승차폐지에 나선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은 무척 화가 난 것 같다. 민주노동당 소속 의원들이 “특권에 반대한다”며, 철도무료승차권을 반납했으면서도 정작 ‘철도무임승차 폐지’ 법안에는 사인을 안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의원이 얼마나 화가 났으면, “그러면서 무슨 개혁을 하느냐, 정말 역 ...
재산세 감면은 ‘毒 묻은 사과’
시민일보 2006.03.01
{ILINK:1} 지난 2004년과 2005년에 이어 올해에도 또다시 재산세 감면 도미노 현상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동대문구는 이미 20% 감면조례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강동구도 이달 초 20% 감면안을 구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재산세 감면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을 현혹하는 ...
도덕성의 멍에를 벗자
시민일보 2006.03.01
우리가 정말 존경하던 최연희 의원이 무슨 귀신에 씌웠는지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어제 우리당에서는 그룹별로 이 일에 대한 논의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답답한 것은 모든 논의가 최 의원을 출당해야 한다, 아니다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에 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자식이 잘못하고 형제가 잘못하면 자식을 ...
사고유발 불법유턴 ‘대안’ 마련하라
시민일보 2006.03.01
서울 강남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교통문제에 관해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교보생명 사거리에서 릿츠칼튼 호텔 방면으로 언덕을 넘다보면 릿츠칼튼 호텔 앞에서 불법 유턴하는 차량이 많습니다. 이곳은 편도 2차선 길인데다가 차량도 많이 막히는 곳인데, 유턴이 금지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차량들이 불법 유턴하는 탓에 ...
맨땅 축구장 ‘인조잔디’로 깔아주길
시민일보 2006.03.01
서울 서초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반포종합운동장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으로 아쉬운 점이 있어 건의 드리고자 합니다. 축구장이 맨땅으로 돼 있어 운동시 넘어지면 부상의 위험이 큽니다. 더구나 요즘 같은 해동기에는 땅이 질퍽질퍽해 사용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주변에 포장된 트랙까지 흙발자국으로 더럽혀지는 실정 ...
동료의원님께 드리는 서신
시민일보 2006.03.01
{ILINK:1}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님께! 행정자치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최규식 의원입니다. 먼저 2월27일 김한길 원내대표와 이용희 행정자치위원장, 오영교 행정자치부장관, 이택순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고위당정협의에서 확정된 ‘경찰공무원 6-7-8(순경→경장 6년, 경장→경사 7년, 경사→경위 8년) 근속 승진 제 ...
하인스워드와 토비도슨
시민일보 2006.02.27
하인스워드, 그의 이름 앞에서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슈퍼볼의 극적 터치다운을 기억하는 이는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그의 팔뚝에 오롯이 새겨진 한글문신을 보며 우리는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토리노 동계올림픽 모글스키 동메달리스트 토비도슨, 하얀 설원 위에서 스키 하나에 몸을 싣고 힘차게 내딛는 그의 활주를 기억하는 이 ...
역사는 창조적 선택에 달렸다
시민일보 2006.02.27
{ILINK:1} 흔히 역사에서 교훈을 얻는다고 하지만 교훈을 얻기는 커녕 상처만 얻을 수도 있다. 그 어느 쪽인지는 역사의 주체들의 선택에 달려있다. 미국은 약 한세기 반 전에 내전인 4년간의 남북전쟁을 하였다. 당시 약 3500만명의 인구 가운데 60만명이 희생되었다고 하니 인구에 비례하면 엄청난 인명 희생을 치른 ...
최연희, 의원직 버려라
시민일보 2006.02.27
{ILINK:1} 한나라당 최연희 사무총장이 동아일보 기자들과 가진 노래방에서 동석했던 여기자를 껴안는 등 성추행을 자행했다. 이에 대해 최 총장은 동아일보 기자들에게 “술에 취해 음식점 주인으로 착각해 실수를 저질렀다. 미안하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그러자 손석희 전 MBC아나운서국장이 27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
불법주차 ‘단속’만 말고 ‘대안’ 마련을
시민일보 2006.02.27
서울 마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몇 년 동안 계속 집 앞 도로(희우정3길)에 차를 주차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길을 정비하더니 불법주차 단속을 실시하더군요. 새로 도로를 정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주자 우선주차 공간 또는 공영주차장 등을 전혀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불법 주차단속만을 진행하시면 그 많은 차들 ...
주거지역 앞 도로 신설 ‘위험천만’
시민일보 2006.02.27
서울 구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최근 온수연립 재건축과 관련해 도로가 새로 생긴다고 해 구청 토목과에 문의해보니 지금 제가 주거하고 있는 현대3차빌라 앞 한양빌라 사이에 도시계획도로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8m로 예정돼 있다고 하는데 이대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저희 집 현관문 앞을 나서면 바로 달리는 차와 마주치게 ...
“새만금은 버린 자식?”
시민일보 2006.02.26
지난 22일 종로 안국동의 느티나무 카페에서 새만금 관련 기자회견이 있다고 해서 참석을 요구받고 시간에 맞춰 나갔다. 며칠 전 환경부의 ‘새만금 하구역 자연생태계 조사보고서’가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 의해 묵살·은폐됐다는 사실이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민회의’(이하 새만금 국민회의)에 의해 밝혀져 그에 대해 합당한 ...
적반하장도 유분수
시민일보 2006.02.26
{ILINK:1}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출마를 위해 최근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맹형규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권력을 심판하고 양극화를 해소 하겠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맹 전 의원은 26일 “정 의장이 제기한 ‘지방권력 심판론’은 그야말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
대학무상교육쟁취 투쟁이 필요하다
시민일보 2006.02.26
{ILINK:1} 고공 인상을 계속해 왔던 대학 등록금이 올해에는 더 큰 인상이 되면서 이제 대학 등록금 1000만원 시대가 왔다. 대부분의 사립대학이 8~15%정도의 인상안을 발표했고, 국립대학도 5~10%정도의 기성회비 인상안을 제시하였다. 물가 상승률이 3~4%인 점을 감안한다면 대학 등록금 인상이 물가 인상의 ...
구청 공무원 친절교육 절실하다
시민일보 2006.02.26
서울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구청에 볼일이 있어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행정적 단어를 제가 못 알아듣자 그것을 가지고 비아냥거리며 거만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민원인이 공무원도 아니고 모르는 게 당연한 것 아닙니까? 그들이 누구를 위해 거기에 앉아 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