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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인 망치는 회관 짓지말라
시민일보 2006.02.19
경기도 성남시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분당 주택전시관 부지내의 노인복지 회관 건립 장소는 탄천에서 유일하게 탄천줄기와 산자락이 만나는 중요한 지점입니다. 이 부근에서 유일하게 시선을 두어 쉴 수 있는 곳이고 아파트 속의 분당에서 최소한의 자연미를 느끼게 해주는 곳에 건물을 짓는게 도대체 누구의 생각입니까? 중요한 국책 ...
‘뉴라이트’ 잿밥에만 관심?
시민일보 2006.02.16
{ILINK:1} 최근 건강한 보수, 신보수주의를 내건 이른바 ‘뉴라이트’라는 명칭을 딴 단체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정치권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뉴라이트 전국연합 창립행사에는 한나라당의 대권예비주자들이 모두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걱정이다. 기존 우파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이들 단체들이 통합된 보수운 ...
한나라당은 무엇이 더 중요한가?
시민일보 2006.02.16
{ILINK:1} 한나라당이 온 당력을 모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북한 방문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반대의 이유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 선거 때마다 어김없이 찾아들던 이른바 ‘북풍’을 염려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독재정권은 선거가 다가오면 북한을 이용하여 공안정국을 조성 ...
공원내 인조잔디 까는것 재고하길
시민일보 2006.02.16
서울 구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오는 3월부터 흙, 먼지 등의 이유로 근린공원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설치한다고 하는데 저는 반대합니다. 첫째, 주민을 위한 운동장이 극소수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운동장으로 변모 할 것 같습니다. 둘째, 아이들이 흙을 밟아 볼 수 있는 공간이 없어지게 됩니다. 셋째, 부모 ...
적채여권 민원 빨리 해소 해달라
시민일보 2006.02.16
서울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제가 여권기간이 만료되어 기간연장을 위해 구청을 2번 방문했는데 아직도 주민의 불편이 있어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상기 업무를 처리하는데 아침 7시 이전에 가야하고 그것도 모자라 하루처리량이(1일 500건) 넘으면 접수시간과 관계없이 무작정 다음날 아침에 와서 접수하라고 합니다. ...
자연속의 안식
시민일보 2006.02.15
지난 14일 발족한 ‘수목장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이 모임이 앞으로 해나아갈 일은 현재 여기서 벌어질 일들과 관련있는 것이 아니라 현세의 삶 이후의 일, 즉 죽음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인류가 역사 이전부터 가장 오랜 세월 동안 이어온 제도가 결혼과 장례 문화가 아닐까. ...
딱한 DJ, 더 한심한 한나라당
시민일보 2006.02.15
{ILINK:1} 김대중 전 대통령의 4월 방북설을 둘러싸고 여야 정치권이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물론, 김 전 대통령의 종가집에 해당하는 민주당도 방북을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줄 것을 촉구하고 있고 이에 대해 김 전 대통령측은 “일정 변경은 불가능하다”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빤 ...
정말 고건 신당 맞나?
시민일보 2006.02.15
{ILINK:1} 스스로 고 건 전 총리 지지모임이라고 주장하는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한미준)의 이용휘 위원장은 지난 1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여당 의원 8명을 포함해 여야 의원 20여명이 신당에 가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자신들이 창당할 신당을 ‘고 건 신당’이라고 규정하면서 ...
학교앞 도로 구멍 빨리 보수하길
시민일보 2006.02.15
서울 은평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얼마 전 불광동 길을 다니다 위험한 현장을 발견했습니다. 불광3동 한국문화웨딩홀 주차장 입구에서 세명컴퓨터고등학교 주변 도로에 한 뼘정도 크기의 구멍이 나 있더군요. 빗물이 들어가면 더욱 함몰 위험이 있고 자동차가 빠질 우려와 사람이 추락할 위험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한 뼘정 ...
불법 광고물 주기적으로 단속하라
시민일보 2006.02.15
서울 중랑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묵1동 일대에 베니스나이트의 불법 광고물 부착으로 인해 미관이 좋지 않습니다. 일전에 구청에서 이와 관련해 단속을 벌인다고 하더니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반복되네요. 계속해서 붙는 광고 및 전단지는 특히 단속이 주기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거 아닙니까? 불법 광고물 부착과 관련한 단속시 ...
땀과 피의 지분 보장돼야
시민일보 2006.02.14
“땀과 피의 지분은 반드시 보장되어야한다!” 박근혜 대표께서 얼마 전에 있었던 인재영입위원회 보고시에 표명한 말이다. 이것은 또한 평소의 나의 지론이다. 당이 어려울 때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당과 함께했던 사무처당직자, 중앙위원회,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등에 공천의 우선순위를 배정해야 한다는 나의 일관된 주장에 대해 ...
유시민의 변신, 전략인가 반성인가?
시민일보 2006.02.14
{ILINK:1}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유시민의 화려한 변신이 정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청문회 때, 깊이 몸을 숙인 자세로, 총공세에 나선 한나라당 의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던 그는, 장관 취임 이후, 보다 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취임 후 노인복지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그간의 강경 이미지를 누그러뜨리 ...
화려한 연설 VS 진실한 연설
시민일보 2006.02.14
{ILINK:1} 열린우리당 당의장 경선에 나선 정동영 후보의 말솜씨는 가히 수준급이라 할만하다. 힘이 넘치는 억양에 적절한 손짓과 몸짓에다 표정까지 조합을 이룬 그의 말솜씨는 정말 화려하다 못해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다. 실제로 그가 연설하는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그 화려한 언어구사와 몸짓에 취해 그가 무슨 말을 했는 ...
학교앞 과속방지카메라 세워달라
시민일보 2006.02.14
서울 중랑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봉화 초등학교와 진로 7단지(717동 옆) 사이에 봉화산으로 올라가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이곳은 학교 앞이라 시속 30km 이하로 다니게 돼 있으나 이를 지키는 차량이 한 대도 없습니다. 이제 봄이 오면 학교 앞은 많은 아이들로 붐빌텐데 심히 걱정이 됩니다. 더구나 이곳은 나이 많은 ...
오르막길 과속방지턱 설치하길
시민일보 2006.02.14
서울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신길7동에 사는 주민으로 인근 해군회관과 해군 중앙교회사이에는 터널로 도로가 나 있으며, 터널 양쪽에 차량이 오르 내릴 수 있는 작은 도로가 있습니다. 해군중앙교회 쪽으로 올라가는 도로는 차량이 오르막에서 탄력을 받기 위해 심하게 가속을 하면서 정상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비록 오 ...
와타나베의 고이즈미 비판
시민일보 2006.02.13
임동원 전 장관이 형집행정지로 치료 중인 서울대병원을 최재천 의원과 함께 방문하였다. 사모님의 눈에 눈물이 맺힌다. 70이 넘은 노구로 분단된 조국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고 전력해온 임동원 전 국정원장의 초췌한 모습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석허가가 나오기를 간 ...
조선시대 상소로 본 노무현식 인사
시민일보 2006.02.13
{ILINK:1} 노무현 대통령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소득세 및 증여세 탈루, 부동산 투기, 위법행위와 자질등의 문제점이 드러나 야당과 여론의 반대가 많은 7인의 국무위원 후보자에게 임명장 수여를 강행하는 오기정치를 보여줬다. 유시민 의원 등의 장관 임명은 열린우리당내에도 반대가 많았고 여론조사에서도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
박 진 의원 뜰까?
시민일보 2006.02.13
{ILINK:1} 비판에 익숙한 언론인이 누구를 칭찬하는 글을 쓴다는 건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오늘은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출마를 준비 중인 박 진 의원에 대해 칭찬 한마디 해야겠다. 우선 필자는 서울시장 출마예정자인 그를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한다. 최근 열린우리당 모 고위관계자도 필자에게 “한나라당의 ...
교통신호 지키기는 생명 지키기
시민일보 2006.02.13
저는 부평경찰서 동암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관입니다. 제가 경찰에 입문하여 근무를 하면서 정말 아찔한 경우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큰 교차로나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지키지 않고 그냥 질주하고 있어 자신의 진행신호를 보고 진행을 하려는 차량들이 제대로 진행을 하지 못하고 또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보행자들도 ...
안정·변화 함께 잡는 중국
시민일보 2006.02.12
지난 중국 방문을 통해 중국의 경제 뿐 아니라 정치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만나본 후진타오 국가주석, 우방궈 전국인민대표자대회 상무위원장, 자칭린 정치협상회의 주석 등은 4세대 지도자로 불립니다. 중국의 지도부는 5년씩 두 차례 재임할 수 있고 70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