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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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왜 사는가?
시민일보 2005.12.29
{ILINK:1} 한나라당은 웰빙을 위해 산다. 지금까지 한나라당이 웰빙 정당이라고 다소 억울한 소리를 들어야 했던 마당에 무슨 소리냐고 화를 내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나라당은 분명히 웰빙을 위해서 산다. 정확하게는 ‘한나라당의 웰빙’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웰빙’을 위해서 존재해야 한다는 말이다. 한 해가 저물고 새로운 ...
丙戌年, 정치권 변화 바란다
시민일보 2005.12.29
{ILINK:1} 열린우리당 당원 모집 과정에서 소문으로 나돌던 ‘종이당원 당비대납’ 사실이 검찰에 의해 그 실체가 밝혀졌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예정인 예비후보와 선거운동원 등이 당비대납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결국 구속기소 됐다고 한다. 대전지검 공안부는 지난 28일 공직선거와 선거부정방지법 ...
이린이보호구역 설치공사 빨리 끝내라
시민일보 2005.12.29
서울 동대문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용두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둔 학부형입니다. 학교 근처 국민은행 용두동지점부터 골목길 끝부분에 걸쳐 어린이 보호구역 설치 작업을 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한달이 넘도록 진척되지 않고 도로포장만 한 채 방치돼 있습니다. 초등학교 앞은 학생들이 어려서 조심성이 부족하므로 차량 ...
등하굣길 과속방지턱 설치하라
시민일보 2005.12.29
서울 강북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한빛맹인하교에서 삼양동 sk아파트사이에 급경사 도로가 있습니다. 이곳은 눈이 많이 오면 너무 미끄러워 차량 사고가 자주 일어납니다. 얼마전에는 눈길에 미끄러진 과속차량이 양옆에 주차한 차 3,4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해 그 길을 지나던 사람이 크게 다칠 뻔 했습니다 급경사 ...
인혁당 사건의 피해자들
시민일보 2005.12.28
인혁당 사건의 죽음들! 억울함과 슬픔이 아니고는 생각할 수 없는 사연이 스친다. 아니 억울함과 슬픔 등 수사를 붙이는 것 자체가 불경한 것 아닐까? 이러함에도 박정희를 두둔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히틀러에게도 모든 것이 잘못만 있는게 아니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행위는 항상 일부나마 긍정적 ...
김학원 대표님께 드리는 글
시민일보 2005.12.28
{ILINK:1} 먼저, 일개 촌부에 불과한 제가 감히 공당의 대표이신 김학원 자민련 대표님께 글을 올리게 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글을 올리게 된 동기를 아신다면, 김학원 대표님께서도 이해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12월27일 김 대표님께서 밝힌 신당 공동창당 작업에 불참을 선언하겠다는 보도문에서 밝힌 여러 ...
허준영 경찰청장은 사퇴하라
시민일보 2005.12.28
{ILINK:1} 두 농민의 생명보다 경찰청장 임기가 더 중요한가. 그렇지는 않다. 이 세상에 인간의 생명보다 귀한 것은 없다. 지난 11월15일 쌀협상 국회 비준을 저지하기 위한 전국농민대회에 참석했다가 경찰의 폭력진압에 의해 사망한 두 농민의 죽음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대국민사과를 했다. 서울지방경찰 ...
휴일 불법현수막 단속 않고 방치
시민일보 2005.12.28
서울 구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형평원칙을 고수하던 구청 도시개발과에서는 주말휴일에 내걸리는 현수막은 그냥 방치하시네요. 신도림 대림2차아파트입구, 태영상가 도로건너편에 금요일 저녁부터 내걸리는 현수막이 4~5개가 되는데 말이죠. 토요일 구청근무가 없는 틈을 이용해서 금요일 저녁부터 내걸리는 현수막을 주중에 ...
무인카메라 설치해 무단투기 막자
시민일보 2005.12.28
서울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지난번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무인카메라를 설치해 달라고 글을 올렸었는데 동사무소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카메라가 부족하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요. 그래서 계속 기다렸는데 아직도 소식이 없습니다. 저희 집 앞과 옆의 담벼락에 자꾸 누군가 쓰레기를 버려서 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 ...
합의와 통합의 길
시민일보 2005.12.27
{ILINK:1} 얼마 전에 결재를 하면서 화를 낸 적이 있습니다. 사실 어지간한 일에는 화를 잘 내지 않는 편입니다. 좀 모자라는 점이 있어도 믿고 맡기거나 격려하는 편이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날은 좀 화가 났습니다. 위원회 때문이었습니다. 정부 일을 하다보면 위원회를 많이 만들게 ...
기자관리가 공천 좌우
시민일보 2005.12.27
{ILINK:1} 열린우리당의 싱크탱크인 ‘열린정책연구원’이 지난 26일 지방선거출마 예상자들에게 ‘2006년 지방선거 종합매뉴얼’이라는 것을 돌렸다. 내년 5월로 예정된 지방선거에 대한 전략이 담긴 일종의 지침서다. 그런데 거기에는 ‘기자 관리’와 ‘언론 사업’이 공천을 좌우한다는 기상천외한 내용이 들어있다. 실제 지침 ...
애완견 동반 때 공원입장료 더 받길
시민일보 2005.12.27
서울 강남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매일 새벽 도산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는 주민입니다. 공원내에는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 중 대부분은 개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습니다, 그로인해 공원은 날로 지저분해지고 있습니다. 애완견과 함께 산책하고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공원은 구민을 위한 공간이지 개를 위 ...
주택가 불법광고물 철저 단속하라
시민일보 2005.12.27
서울 서초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희 집은 방배3동 근처 입니다. 지난 여름부터 술집불법광고물들이 집벽은 물론 온 동네에 붙어 있어 주변환경이 너무 지저분합니다. 불법광고물 중 청테이프로 붙어있는 것들은 주민들이 제거하기가 수월하지만 풀로 붙어있는 광고물들은 떼어내도 너무 지저분합니다. 부착하는 광고물이 불법인지 아 ...
이젠 당신 차례입니다
시민일보 2005.12.26
황우석 사태를 보면서 인간이 어떻게 저렇게 모질고 독할 수 있는지 참으로 무섭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황 교수 뿐만이 아닙니다. 황 교수 사태와 관련해 우리 사회에서 일부 사람들의 일그러진 언행을 보면 ‘고의 조작’을 ‘인위적인 실수’라고 끝까지 속인 황 교수 만큼이나 우리 사회의 부도덕성과 불건강성을 단적으로 ...
아이 갖는 것이 행복한 사회
시민일보 2005.12.26
{ILINK:1} “아이를 낳지 않아 나라가 망할 수 있다.” 최근 모 경제 주간지에 실린 ‘저 출산 고령사회’인 우리나라에 급속한 변화가 가져올 미래 모습을 다룬 특집 기사였습니다. 현재의 추세대로 가면 내일의 일반적 모습이 될 가정 -부, 모, 자식 1명인, 3인 가족-에서는 자식이 부모 모두를 부양하기도 버거운 사 ...
그래도 기간당원제는 사기극
시민일보 2005.12.26
{ILINK:1} 최근 필자가 열린우리당의 기간당원제와 한나라당의 책임당원제는 사기극이라는 칼럼을 썼다가 우리당 기간당원들보부터 호되게 당한 일이 있다. 그러나 기간당원제와 책임당원제는 민주노동당의 진성당원제와는 달리 사기극이라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 물론 기간당원이나 책임당원은 중앙당에 일정 당비를 내고 각종 선거의 ...
과음 후 사우나·찜질방은 위험하다
시민일보 2005.12.26
연말이 되면서 각종 망년회 등 회식 잦아지고 술을 마시는 횟수도 많아지게 되면서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사우나 등 찜질방을 자주 찾게 된다. 목욕은 널리 공인된 숙취해소법으로 38∼39℃의 따뜻한 물에선 혈액순환이 좋아져 해독작용을 하는 간 기능이 활성화된다. 하지만 사우나나 찜질방 등 지나치게 뜨거운 물에서의 목욕은 체 ...
넬슨 제독의 패전 극복기
시민일보 2005.12.25
1797년 넬슨은 영국의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스페인의 은화를 확보하기 위해 테네리페 작전을 세우게 된다. 한밤중에 상륙하여 스페인의 항구도시 산타크루즈의 방어진지를 공격한다는 작전이었다. 밤이 깊어지자 넬슨의 병사들은 조그마한 상륙선에 나눠 타고 상륙을 시도했다. 그러나 강한 해류에 의해 상륙선들은 ...
압축성장의 그늘
시민일보 2005.12.25
{ILINK:1} 지난 17일 토요일, 올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가 엄습한 아침이었다. 동네의 열댓분 지인들과 함께 한강 건너 아차산 산행을 하려고 아침 7시30분 집결지에 모였다. 산행을 시작해서 경사가 급한 초입을 오르고 조금은 평탄한 등성이를 걸어갈 때도 말을 꺼내는 일행은 없었다. 40여분이 지나 그날의 산 ...
결과 못지않게 절차도 중요
시민일보 2005.12.25
{ILINK:1}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이명박 서울시장은 단연 추진력이 돋보인다. 이명박 시장이 아니었다면, ‘청계천’이 지금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이제 청계천은 서울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 잡을 만큼 시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 추진력이라는 게 지나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