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비(非) 간부를 줄이고 간부를 늘리는 직급조정을 추진한 결과, 내년부터 3년 동안 경사 6800명과 경위 이상 간부 3564명 등 모두 1만364명에 해당하는 자리가 늘어나게 됐다.
경찰청은 16일 당정 협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경찰 직급별 인력구조 개선방안’ 정부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우 ...
행정자치부는 각종 재해·재난 관련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행자부장관 산하에 소방방재청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17일 입법예고한다.
16일 개정안에 따르면 각종 재해에 대한 예방과 준비, 대응, 복구기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안전관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행자부 장관 소속하에 외청으로 ...
광역자치단체 공무원직장협의회로 구성된 `전국광역자치단체공무원연대’는 16일 태풍 `매미’로 발생한 수해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 국회 국정감사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를 제외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각 상임위원회에 보낸 건의서에서 “태풍 매미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 벼 세우기와 기간 시설물 복구 ...
서울시가 업무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해 추진중인 공무원 민간기업 파견 제도(민간근무 휴직제)가 오는 10월부터 본격 실시된다.
시는 이달 초까지 시 공무원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공모한 결과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현대정보기술, 대성그룹 등 7개 기업이 건설업, 정보통신업, 제조업, 대체에너지 등 분야에서 5급 ...
수원시는 올 하반기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시험원서를 마감한 결과 155명 모집에 3698명이 지원, 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자를 보면 남자 38%, 여자 62%로 집계됐으며, 행정 7급의 경우 1명 모집에 278명이 원서를 내 27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보건직은 7명 모집에 ...
{ILINK:1}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일부 안산시민들에게는 영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기게 하는 명절이 되고 말았다.
명절날의 들뜬 분위기에 편승하여 불법으로 개설된 이른바 ‘바가지’ 야시장이 그나마 없는 서민들의 호주머니를 사정없이 털어간 것이다.
지난 추석명절 상록 운동장을 비롯해 와동 ...
빠르면 올해말부터 정부 부처 사이에 공무원 상호파견과 지방 공무원의 중앙부처 연수 등 공무원의 인사교류가 확대된다.
1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공무원 인사교류 활성화를 통한 공직사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건설교통부와 환경부가 시범실시 중인 상호 파견근무대상을 4급 서기관에서 국장을 포함하는 2∼4급으로 상향조정하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은 공무원노조법안 저지를 위한 대 국민 홍보를 위해 15개 지역본부가 참여하는 ‘지부릴레이 전국대행진’을 개최한다.
15일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특별법저지 홍보와 노동기본권 완전쟁취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 까지 20일간 전국 지부릴레이 대행진 행사를 갖는다.
공무원 ...
이번 태풍 매미의 피해지역 공무원과 군인은 최대 5일간의 재해구호휴가를 낼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태풍 매미로 인해 전국 수해지역에서 가족이 재해를 입었거나 자원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공무원과 군인 등에 대해 5일 이내의 재해구호휴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난 14일 각급 기관에 시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국 수해 ...
구직자중 열에 아홉은 공무원으로의 취업을 고려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인터넷 채용정보업체 휴먼피아(www.humanpia.com)가 구직자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무원으로 취업을 생각하거나 준비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91%에 달했다. 이중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본 경험 ...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 사무직원들의 숙원이던 근속승진제 도입의 길을 터주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사립학교 법인이 사무직원에 대한 근속승진제를 도입할 경우 이에 따른 인건비 증가분을 다음달 1일부터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사립학교 사무직원들은 근속연수에 따라 승진이 보장되는 공립과 달리 근속승진이 ...
{ILINK:1} 가뜩이나 잦은 비로 울상이던 농심(農心)을 이번에는 태풍 ‘매미’가 할퀴고 지나갔다.
날씨가 풍년, 흉년을 좌우하는 가을철에 접어든 가운데 317.7㏊ 농지에 지난 12일부터 태풍이 몰아쳐 농작물 수확기에 치명타를 안겼다.
농민들은 자고 일어나면 하늘만 쳐다보고, 흐리고 비 오는 날이면 한숨이 ...
{ILINK:1} 민주당 신당파와 잔류파가 세규합을 위한 막판 스퍼트에 돌입하면서 서로 ‘기호 2번’은 자신의 것임을 주장하고 나섰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신당파의 원내교섭단체 등록때 어느 쪽이 수적 우위를 갖느냐가 내년 총선에서 ‘기호 2번’을 ‘다느냐 못 다느냐’를 결정적으로 판가름하게 된다.
사실 기호 2번이 ...
{ILINK:1} 어제 신당연대의 박명광 대표와 전화통화를 했다.
그냥 ‘추석을 잘 보내시라’며 간단히 인사를 건네는 정도의 전화였으나 예전 같지 않게 그의 목소리에는 잔뜩 힘이 실려 있었다.
아마도 민주당이 사실상 분당국면에 접어들면서 신당추진세력과 민주당 잔류세력간 세결집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고, 외곽 신당세력의 ...
청년실업의 여파로 안정적인 공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올해 공무원 7급 공채시험에 사상 최대 인원의 응시자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시험장에서 치러지는 제 41회 7급 공채시험에 모두 6만991명이 응시를 지원해 역대 최대 응시인원을 기록했다.
행자부 고시과 관계자는 “ ...
(8) 불을 뿜는 海女示威
“여러분, 우리는 힘을 합쳐 조직적으로 투쟁해야 합니다. 우리들에게 도전해온 악당을 맞아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합니다.
그러나 싸움이 싸움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싸움은 수단이자 방법이지 목적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목적은 무엇일까요?”
흥분된 목소리로 열변을 토하다 말고, 이만성은 ...
국립민속박물관장에 누가 임명될 것인지를 두고 말이 무성하다.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도 적지 않다.
2급 상당인 현 국립민속박물관 이종철 관장은 곧 문화재청 산하 4년제 문화재 인력양성 전문 대학인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차관급)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때문에 후임 민속박물관장에 누가 임명될 것인지에 문화계의 ...
박주현 청와대 국민참여 수석 비서관은 8일 정부 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재정경제부 직원들을 상대로 특강을 갖고 “공무원들이 기업마인드를 갖고 민원과 국민참여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박 수석은 ‘참여정부의 공직사회 개혁방향과 대국민 서비스 개선’이라는 주제로 가진 이날 강연에서 “공무원이 정책집행자, 공익대변 ...
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의 주요 갈등요인이었던 중앙부처의 인사기능이 중앙인사위원회로 통합될 전망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8일 “행자부와 중앙인사위 간부들은 지난 1일 회동을 갖고 행자부와 인사위로 이원화되어 있는 인사기능을 단일화하기로 합의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다음달 중순까지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
그동안 적법성 여부로 논란을 일으켰던 민주당과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희망돼지는 결국 ‘무죄’로 판결이 났다.
희망돼지란 지난해 대선 당시 노사모 회원들이 일반 유권자를 상대로 자발적 정치후원금을 모은다는 취지로 제작 배포했던 돼지저금통을 일컫는 말이다.
돼지는 인간사회에 복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진 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