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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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녀의 벽’ 깬 소방트리오
시민일보 2003.03.05
소방공무원 사상 처음으로 소방간부후보생 과정을 거친 여성 소방간부가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5일 중앙소방학교에서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제12기 소방간부후보생 졸업식을 갖는 김현정(31), 진광미(25), 한선(32) 소방위 등 3명. 새내기 여성 소방위 3명 중 특히 김현정 소방위는 필기 체력 생활태도 등의 ...
중랑구 노조지부, 청장구속 성명
시민일보 2003.03.05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중랑구지부(지부장 기동호)가 지난달 28일 금품수수혐의로 구속 수감된 문병권 청장과 관련, 5일 성명을 내고 입장을 표명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지부는 “구민의 투표로 당선된 구청장이 사법기관에 부정부패혐의로 구속된 것은 여러 가지로 슬픈 일”이라며 “하지만, 그 진위에 대한 판단과 판결은 재판부의 몫임 ...
“될 사람 됐다” 기대·환영 분위기
시민일보 2003.03.04
노무현 대통령은 3일 재경부 차관에 김광림 특허청장을 임명하는 등 각부처 차관 17명과 처·청장 13명등 모두 34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각 부처 공무원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외교부= 외교부는 3일 차관 0순위로 거론되던 김재섭 주(駐) 인도네시아대사의 차관 임명에 “진작 요 ...
官街 ‘세대교체 바람’촉각
시민일보 2003.03.04
공직사회는 지난 3일 단행된 차관급 인사에서 정통관료 출신들이 대거 승진·발탁되자 공직사회에 세대교체와 물갈이 바람이 거세게 부는것 아니냐며 1급 이하 향후 인사의 방향에 촉각을 세웠다. 4일 각 부처에 따르면 법무부와 경찰청, 국세청 등 개혁바람이 거셀 것으로 예상됐던 부처와 조직의 경우 이번 인사에서 ‘서열·기수 파 ...
7·9급 수험생 74%
시민일보 2003.03.04
7·9급 공무원시험에서 자격증 가산점 등의 활용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중 74%가 가산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험생들은 가산점과 준비기간 등을 고려했을 때, 정보처리기사 등 통신·정보처리분야 자격증 취득이 유리하다고 추천했다. 이같은 내용은 공무원 수험정보 사이트인 고시넷(www. g ...
총리와 시장
시민일보 2003.03.04
{ILINK:1} 지난 대선 당시 본란 필자는 의심암귀(疑心暗鬼)라는 고사성어를 인용, ‘병풍(兵風)’과 관련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서로 주고받는 공방전을 빗대어 쓴 일이 있다. 그 고사성어를 이번에 또 한번 인용해야 할 일이 생겼다. 한비자의 ‘세난편’에 보면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온다. 송나라에 한 부자 ...
지하철 안전 우선
시민일보 2003.03.04
{ILINK:1} 서울시 인구 1000만, 경기도 1000만, 인천시 260만명 약 2260만명이 수도권내에 살고 있다. 이중 지하철을 이용하는 인구는 과연 얼마나 될까? 아마 하루에 수백만명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 할 것이다. 최근 들어 지하철 고장이 잇따르자 서울시가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
공무원노조 명칭 수용 시사
시민일보 2003.03.04
신 정부의 기본방침으로 예고돼온 공무원노조 명칭 허용과 관련, 28일 김두관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이 새 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이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모 라디오 방송에 출연, “공무원노조 명칭은 허용할 수 있으나 단체 행동권 허용 문제는KT에 과징금 45억 부과 공무원들의 특수신분을 감안할 때 ...
이젠 1급이하 자리 대거 ‘물갈이’ 예고
시민일보 2003.03.04
청와대가 3일 새 정부 차관급 인사를 끝내고 1급 이하 고위 공직에 대한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권이 바뀌었는데 고위공직자 모두가 그대로 자리에 앉아 있을 수는 없는 것 아닌가”라면서 “1급은 물러나는 것이 관례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의 1급 가 ...
‘길로틴’이 두려운가
시민일보 2003.03.03
{ILINK:1} 홍준표 의원이 ‘앙시엥 레짐’을 거론했다. 한나라당이 앙시엥 레짐(Ancient Regime)의 누명을 쓰고 구세력으로 몰락할지 아니면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창조적으로 수용해 대안세력으로 거듭날지를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앙시엥 레짐이라고 하면 통상적으로 ‘낡은 제도’를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 ...
앙시엥 레짐의 누명
시민일보 2003.03.03
{ILINK:1} 지난 8.8재보선 당시 서울 동대문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시 쟁쟁한 경쟁자였던 민주당 허인회 후보를 누르고 원내 재입성에 성공한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노무현 정부의 출범에 즈음하여 이렇게 말했다. “파괴와 해체를 기치로 지난 50년간 이 나라를 이끌어 왔던 주류세력의 퇴장을 경고하면서 노무현 정권이 출 ...
3·1정신을 되살려
시민일보 2003.03.02
올해는 일제 침략에 맞서 자주 독립국가임을 세계만방에 선포하고 우리 민족의 강렬한 자주독립 의지를 만천하에 알렸던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 난지 84주년이 되는 해이다. 3·1만세운동은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 이후 10여년간 억눌렸던 저항의식과 자주독립의지가 승화돼 온 국민이 하나가 돼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쳤던 ...
민노당 3주년
시민일보 2003.03.02
{ILINK:1} 민주노동당이 창당 3주년을 맞았다. 민노당은 지난해 6.13지방선거 정당투표에서 8.1%의 득표율로 자민련을 제치고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16대 대선에서도 95만7148표(3.9%)를 얻은 여세를 몰아 17대 총선에서 원내진출의 숙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만큼 ‘훌쩍’커버렸다. 3년만에 마치 ...
관용차량 교체 물의
시민일보 2003.03.02
{ILINK:1} 정부가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자동차 10부제를 실시한다는 판에 안산시장과 시의회 의장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멀쩡한 차를 기름이 많이 드는 비싼 중형차로 교체했다는 소식에 씁쓸함을 더한다. ‘참여정부’가 지금 변화된 새로운 모습을 국민들에게 선보이려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에서는 고급 승용차 타기 ...
인천시-시립대 인사교류로 대립
시민일보 2003.03.02
인천시와 시립인천대학이 공무원 인사교류 문제를 놓고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대학측은 지난 22일 인천시가 시 본청 6급이하 공무원 13명에 대해 인천대 근무발령을 냈지만, “사전에 대학과 인사협의도 없었다”며 5일째 이들에 대한 보직발령을 미루고 있다. 대신 인천대학은 현재 행정과 교육행정으로 구분돼 있는 직렬을 교 ...
공휴일엔 동사무소 재택근무
시민일보 2003.03.02
영등포구(구청장 김용일)는 동사무소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업무능률향상을 위해 이달 부터 동사무소 일직근무를 재택근무제로 전환한다. 2일 구에 따르면 구는 동 기능 전환에 따른 인력 축소로 인해 일직근무가 업무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판단, 일직근무를 폐지하고 재택근무제를 도입한다. 주민자치센터로 기능이 전환돼 직원이 ...
재난관리 일원화 행자부내 신경전
시민일보 2003.03.02
대구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국가 재난관리시스템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 공무원들이 각각 자신들의 부서 위주로 재편되어야 한다며 팽팽한‘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행자부 내 민방위재난통제본부는 재난업무를 담당하는 민방위재난관리국과 구조·구급업무를 맡고 있는 소방국 ...
“인사검증기구 설치를”
시민일보 2003.03.02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최근 성명을 내고 공정한 교원인사를 위해 교원단체가 참여하는 인사검증기구를 설치하라고 경기도교육청에 요구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성명을 통해 “도교육청이 최근 단행한 관리직 인사에서 정년퇴임을 앞둔 사람을 정보교육연구원장에 발령하고 특정 인물을 고속승진시키는 등 보편타당하지 못한 점이 있다” ...
인천 강화경찰서 경사 김혁호
시민일보 2003.02.28
한 어처구니없는 시민의 방화로 인해 사망자가 180여명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부상자 100명, 실종 200여명이라는 세계에서 최악의 지하철 대형 방화 참사가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다. 더욱이 이번 사고는 지하철 당국의 안전수칙 무시와 안이한 대응이 대형 참사를 빚은 인재로 드러나 더욱 우리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
신주류 天下
시민일보 2003.02.28
어느날 경춘(景春)이란 사람이 맹자를 찾아와 이렇게 물었다. “공손연과 장의는 참으로 대장부 중의 대장부가 아니겠습니까. 그들이 한번 성을 내면 제후들이 행여나 싶어 겁을 먹고, 그들이 조용히 있으면 온 천하가 다 조용합니다.” 사실 공손연과 장의는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맹자 당시의 변사들이다. 경춘의 말과 같이 그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