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을 상대하면서 친절을 최우선으로 해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친절이 전부는 아닙니다. 민원인들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에서 주차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최우혁(사진) 주임의 민원서비스에 대한 철학이다.
하루일과의 대부분을 민원인들과 보내고 있는 그는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차봉천·이하 공무원노조)이 11일 샤미나드 피정의 집(인천 부평 산곡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력투쟁 결의와 함께 각 대통령후보들의 공무원노동기본권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폭력적인 징계와 사법처리를 즉각 중단하고 노사정 합의사항인 공무원노동기본권 보장 ...
경기도 포천군 공직협회(회장 이영구)는 11일 포천군과 군 의회에 2003년에 있을 성과상여금 제도를 폐지하고, 이에 따른 예산편성을 중지하라고 요구하고있다.
공직협회는 지난달 12일에 이어 최근까지,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100대 개혁 과제 중 우수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는 성과상여금은 제도는 많은 문제점이 ...
성동구 세무2과에는 세금관련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내는 ‘컴박사’ 공무원이 있다.
주민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차규현씨(34·세무8급·사진)는 ‘인터넷 자동차 압류현황 및 자동차세 체납정보 조회 시스템’을 비롯해 ‘과·오납 세금 환불 시스템’, ‘인터넷 자동차세 자동계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프로급 컴퓨터 실력을 갖 ...
{ILINK:1} 말을 조심해야한다는 경계의 뜻으로 쓰이는 ‘사불급설(駟不及舌)’이라는 고사성어는 ‘논어’의 ‘안연편’에 나오는 자공(子貢)의 말이다.
어느 날 극자성(棘子成)이라는 사람이 자공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군자는 질(質)만 있으면 그만이다. 문(文)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그러자 자공은, “안타깝도 ...
{ILINK:1} 지난 20세기 선거판에서 수식어처럼 따라 다녔던 것이 있다면 막걸리와 고무신 선거였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와 처음 치러지는 대선 선거문화는 컴퓨터와 핸드폰 없이는 선거를 치를 수 없는 지경까지 와 있다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과거 선거보다 현재 선거는 컴퓨터와 통신의 발달로 불법과 편법으로 다양 ...
{ILINK:1} 공무원노조가 노동3권 보장을 요구하며 노조합법화운동을 전개한지도 많은 시간이 흘렀다.
노조의 요구대로 공무원들이 노동3권을 쟁취하고 완전한 노동자로서 인정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정부의 강경한 입장에 노조가 합법화 의지를 꺾을 것인지가 노조원들의 징계를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는 지금의 관심사라 하 ...
{ILINK:1} 경기도 용인시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한국외대 부속 ‘외국어고’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외국어고 설립계획에 따르면 한국외대 용인캠퍼스에 1만2000여평의 부지를 확보, 7000여평에 달하는 교실과 기숙사, 부대시설을 건립하며 교육에 있어서는 박사급 교사와 원어민 교사를 채용하고, 대학교수들의 특강과 ...
{ILINK:1} 지난해에 이어 이천시가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활동부문 평가에서 또 다시 1등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는 경사가 났으나 정작 시급히 처리해야 할 조직개편이나 업무분장 개편에 대해서는 뒷짐으로 일관하고 있어 ‘잔치상에 모래를 뿌리고 있는 격’이라는 지적이다.
시급히 처리해야 할 사안은 다름 아 ...
앰네스티 국회모임(위원장 유재건)은 `제3회 공무원 인권상’ 수상자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한상범)와 의정부 교도소의 김종수 교위(7급)를 각각 선정, 10일 오후 6시 한국언론회관 20층 프레스 클럽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앰네스티 국회모임은 “의문사진상규명위는 과거 의문사 사건을 조사하면서 법률적 한계와 해당 부 ...
{ILINK:1} 서울시의회가 소신있는 서울시 예산심의로 갈채를 받고 있다.
시의회가 비로소 시민의 대의기관인 본연의 역할로 ‘뭔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도 확실히 달라졌다.
지난 8일 시의회는 휴일도 반납한 장고 끝에 내년도 서울시 예산을 12조6635억원으로 최종확정했다 ...
1998년 2월 부산항 앞바다에서 한국소형 어선 한 척이 미군 잠수함이 급부상하는 바람에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SOFA를 내세운 미국측 견해에 따라 철저하게 미군 중심으로 사건을 처리했고,
피해를 본 한국 어선은 손해배상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사건이 미일간에 발생했다. 2001년 ...
경기도 양주 여중생 미군 궤도차량 사망사건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전국에서 시민·종교계·시민단체 등이 연일 촛불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위대는 우리나라에 불평등한 SOFA에 대해 개선이 아닌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를 벌이고 있는 동안 최근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에서 고 신효순·심미선양 추모비에 여중생 아버 ...
“늘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염두에 두고 헌신적인 자세로 일하는 공무원 조직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직협의 권리를 주장하기에 앞서 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겠다고 말하는 양천구 공무원직장협의회 서완수(52·사진) 회장은 주민과 직협의 동반자적인 관계를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지역주민을 위한 정책개발의 필요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세무과 직원들이 자발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함양해 나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세무과 직원들은 민원이 많은 업무분야에 대한 교육시간으로 ‘오피스 스쿨(Office School)’을 마련, 지난 10월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오피스 스쿨이란 직원들이 사 ...
만화를 통해 서울시 공무원의 마음을 그리는 여성이 있다.
서울시 전자사내보인 ‘클릭 시청가족’의 시사만화 코너인 ‘달려라 맹주임’을 그리고 있는 김수진(서울시청 건축지도과·사진)씨.
‘힘내라 맹주임’은 김수진 씨의 손을 거쳐 보름에 한번씩 세상에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김씨는 “서울시 공무원을 대표할 만화의 주인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