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부터는 은행과 마찬가지로 저축은행·신협 등에서도 연대보증인의 동의를 받지 않으면 대출기간을 연장할 수 없다.
금융위원회는 13일 불합리한 금융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대출조건 변경 채무관계인(담보제공인·연대보증인 등) 사전동의 의무화 ▲보호금융상품등록부 고객 접근성 강화 등을 추진할 계 ...
신용등급이 낮은 저신용자들도 보다 쉽게 은행 등 제도권 금융회사들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5일 금융감독원은 은행과 제2금융권이 저신용자 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연 금감원 부원장보는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강화에 따라 저신용층의 제도권 금융기관 대 ...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130조원에 육박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129조1000억원으로 2012년 말보다 17조2000억원(15.4%) 증가했다.
이는 기업대출 잔액이 44조9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7.3% 증가한 영향이 컸다.
분야별로는 ...
[시민일보]우리은행이 오는 10일부터 보름동안 영업정 창구 텔레업무를 담당하는 '시간제 일자리 근로자' 200여명을 채용한다.
채용 대상은 ▲경력단절 여성 ▲금융권에서 근무하다 출산·육아 등으로 퇴직한 여성 ▲취업 시기를 놓친 청년 구직자 등이다.
지원은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 ...
은행의 예금 금리가 한 달만에 하락했다. 반면 대출금리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은 연 2.65%였다.
전월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시장금리가 ...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KB국민, 롯데, NH농협카드가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3개월간의 영업정지로 1000억원 내외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된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445억7306만원, 롯데카드는 289억5860만원의 손실이 날 것으로 각각 공시했다.
NH농협카드의 경우 손실 ...
[시민일보]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영세 자영업자에게 지원하는 특례보증 자금의 원금 상환 기간이 연장되고 금리 부담도 낮아진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12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골목상권 특례보증 자금 지원 조건을 올해부터 대폭 완화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조건은 기존 1년 거치 2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내린 이후 9개월 연속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금리를 올리기도 내리기도 어려운 상황
전문가들은 금통위가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
지난해 국내 은행의 당기 순이익이 2012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저금리 기조로 인해 이자이익이 줄어들고 부실기업에 대한 대손비용이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조원으로 2012년(8조7000억원)에 비해 4조7000억원(53.7%) ...
지난달 은행들은 기업대출을 큰 폭으로 늘리는 대신 가계대출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1월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중 은행의 기업대출은 634조7000억원으로 전월(623조8000억원)보다 10조9000억원 증가했다.
대기업 대출이 전월 7조1000 ...
은행 자금조달비용 증가로 올 수익성 악화될 듯
올해 경기회복과 중소 기업 지원 강화 등으로 대출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예금은 크게 증가하지 않아 은행의 수익성을 떨어뜨릴 것으로 보인다. 대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조달비용이 높은 자금을 끌어들이면서 수익성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권우영 ...
3월부터 중소기업과 저신용자에게 대출해 준 후 보험이나 펀드에 가입토록 하는 관행이 전면 금지된다. 또 중소기업의 대표자나 임직원 또는 그 가족에게 예금 등을 강요하는 우회적인 꺾기도 금지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오후 금융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업감독규정’을 개정한다. 정부는 ...
NH농협은행은 5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정상 영업 체제로 전환한다.
4일 농협은행은 영업점의 연장근무를 중단하고 영업 시간을 종전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로 환원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카드 관련 업무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영업해왔다.
다만, 전국 시도별 거점점포 34곳은 당분 ...
보험업계의 대출이 꾸준히 늘어 130조원에 육박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현재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127조1000억원으로 10월말에 비해 1조5000억원(1.2%) 증가했다.
11월말 현재 보험회사 대출채권 중 가계대출은 83조원으로 전월에 비해 9000억원(1.1%) 늘었 ...
개인 정보 유출에 따른 불안감이 전반적인 불신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카드런(Card Run) 현상이 카드업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A카드사는 이번 개인 정보 유출 사태와 무관한데도 지난 주말부터 카드 해지를 요청하는 고객이 평소보다 10%(하루 평균 기준) 이상 증가했다.
A카드사 ...
높은 물가와 제자리인 임금, 부동산 시장의 침체 등으로 인해 대출을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부동산담보대출과 가계대출이 우리 경제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정부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서민들은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금융소비자들이 고금리대출로 내몰리는 것은 제대로 된 대출 관련 정보를 얻을 ...
은행 예금이 지자체들의 연말 재정집행 수요로 5개월만에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12월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12월 말 현재 은행 수신 잔액은 1176조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2000억원 줄었다.
은행 수신은 지난해 7월 17조원 줄면서 2003년 통계 편제 ...
대기업의 대출수요가 늘어나지만 은행들은 대출을 확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은행마저 대출을 엄격히 관리할 경우 대기업의 자금조달은 빠듯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의 대출수요지수는 지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