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복(경기군포소방서 오금119안전센터)
당신은 하루에 몇시간이나 활자를 접하고 계십니까?, 당신이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과 주요내용은 무엇입니까? 라는 물음에 거침없이 대답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최근 버스, 지하철 안 대중교통 풍속도를 보면,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거나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
이인창(경기 군포소방서장)
처서(處暑)는 24절기의 하나로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드는 절기로 이 무렵이 되면 입추 무렵까지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다. '처서'라는 말은 바로 여기서 비롯되었다.
처서를 지나 본격적인 가을로 들어섬에 ...
이병희(인천부개119안전센터 소방교)
웰빙생활과 주 5일 근무제 정착으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산림 속에서 이뤄지는 여가·휴양활동 시간이 늘고 펜션 등 여가용 주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산림 인접지역에서 지내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산림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국민적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 ...
황정걸(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장)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프랑스에서는, 관광이 경제적 이익의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관광개발이 지속되고 이로 인한 자연파괴가 늘어나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상태에서의 새로운 관광형태가 등장한다. 이것이 1960년대부터 북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일어난 ‘생태관광’ 또는 ‘환경관광’의 ...
이왕우(안산소방서 상록수119안전센터)
여름철은 고온다습하고 장마로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률은 낮다.
하지만 냉방을 위하여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전기제품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부주의나 제품불량으로 인한 화재가 점차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가 ...
김석구(군포소방서 작전담당 소방경)
무더위와 게릴라성 호우로 몸살을 앓았던 이번 여름도 그 절정을 지나 이제 가을의 문턱을 앞두고 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아 고향땅을 밟을 준비에 기쁨과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지만 고향에 가기 전 유의해야 할 사항이 하나 있다.
무더위가 ...
박종룡(인천서부소방서 소방교)
매년 8~9월은 성묘길에 앞서 조상들의 묘를 찾아 벌초를 나서는 시민들이 많아지는 기간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명절이 다가오고 있고 추석을 쇠기 전에 조상 묘소를 찾아 많은 사람들이 벌초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초할 때 가장 위험하고 조심해야할 일이 무엇일까? 바로 말벌과 같은 ...
홍순영(인천부평소방서 부개119안전센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응급실기반 폭염피해 응급진료 사례 감시’ 결과를 발표하였다.
내용을 보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 발령이 많았던 8월 1주차에는 총 85건의 온열질환 사례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 ...
지영선(인천남부경찰서 숭의지구대)
아침 출근길, 최근 상쾌해야 하는 출근길에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자주 생긴다.
앞서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가 운전석 창문에 팔을 길게 내고는 담배를 피우더니 곧 창밖으로 던지는게 아니던가.
창문을 열고 가던 나의 차량으로 하마터면 담배꽁초가 들어올 뻔 하였다. 다행 ...
성기석(소방방재청 대변인)
화제 영화 ‘최종병기 활’이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다.
시대배경은 병자호란 당시의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그 당시 인조 임금은 삼전도에서 청태종에게 치욕적인 아홉 번 읍조리고 세번 절한다는 삼배고구도를 하며 항복하였다. 포로만 무려 50만이 인질로 붙잡혀 갔다고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
추석전날의 기억이 떠오른다.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방배동 1동 4동이 지역구인 저로서는 추석전날 음식을 마련하다 주민의 소식을 듣고 침수현장으로 달려갔다. 바로 즉시 방배1동 고선재 동장님과 함게 수방사 52사단 211연대에 도움을 요청 했다. 방배1동4동 지역이 낮은 곳 1050세대정도가 침수피해를 입은지 불과 1년도 ...
김형준(인천부평119안전센터 소방교)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로 사람들의 마음이 나태해 질 때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2010년 인천광역시 화재발생 현황은 1,746건으로 그중 가장 큰 원인은 사소한 부주의로 전체 화재의 약 40 ...
정연철(경기송탄소방서 현장지휘과)
태풍이 지나고 장마 비는 홍수와 산사태를 동반하면서 우리 이웃에게 수많은 상처를 입혔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마지막 무더위는 기승을 부린다.
매스컴에서는 “물에서 허우적거리는 딸을 구해내고 본인은 나오지 못해 숨졌다”거나 물에 빠진 동료 학생을 구하기 위해 선생님을 비롯한 ...
정홍영 이천소방서 자원관리담당
요즘 사무실에 앉아 있다 보면 소방서로 견학 온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물소화기를 들고 모형불에 연신 물을 뿌리고 각종 소방장비들을 구경하며 소방관 아저씨 주변에 둘러 앉아 열심히 교육내용을 경청하는 모습이 참 예쁘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다.
...
유재웅(인천남동소방서 간석119안전센터)
얼마전의 일이었다. 야간에 소내근무에 임하던 중에 긴박한 방송 소리와 함께 싸이렌이 울리면서 화재출동이 났다.
더욱이 우리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라 운전을 하시는 반장님께서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며 서둘러 화재현장을 향하고 있었다.
화재현장은 신속히 도착하는 ...
권희병(인천서부소방서 연희119안전센터)
지난달 31일은 춘천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가 사고를 당해 세상을 등진 인하대생들의 영결식이 치러진 날이었다.
일기예보가 틀리기를 바라는 내 마음과는 달리, 기상청의 일기예보대로 비가 하염없이 쏟아졌다. 평소 같았으면 ‘하늘도 슬퍼하는구나’ 생각했겠지만 그 인하대생들 ...
허기랑(진도경찰서 지산파출소장)
고속도로는 일반도로와는 달리 차량속도가 높고 갑작스런 돌발상황 발생시 빠른 대처가 쉽지 않아 도로에 떨어진 작은 물체 하나가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다.
실제 몇 년 전 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노면에 떨어진 화물차 덮개를 피하려다 전복되면서 운전자와 동승자가 동시에 ...
김미영(인천계양경찰서 정보계)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왔다.
출근길 짧은 반바지에 배낭을 맨 젊은이들의 모습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또 버스 안에서 흘러나오는 가수 DJ DOC의 ‘여름 이야기’라는 노래는 회사로 향하는 이들의 마음을 벌써 해변가로 부르는 듯 흥이 저절로 난다.
하지만 뉴스 등 ...
고광옥(인천남동소방서 서창119안전센터장)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어 전국이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일사병, 열사병 환자가 속출되고 있다.
일사병과 열사병 환자 대부분이 7, 8월 여름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6~2010년) ‘일사 ...
송원철(인천남동소방서 현장대응과)
화재출동을 하루에도 몇차례 하는 지휘조사팀장으로서 화재현장에서 사상자가 발생하게 되면 희생자를 살리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안타까운 마음에 잠 못 이룰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7월 20일 10:00경 남동구 만수3동의 상가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여 4층 주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