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이탈 심화...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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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의회 임현수 의원 |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임현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갈동·영덕1·2동·기흥동·서농동)은 17일(월) 교육청년여성국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시설 개방 실적이 ‘건수 채우기·숫자 부풀리기’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민들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실질적 개방 확대를 강력히 주문했다.
임현수 의원은 교육청소년과를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학교시설 개방이 단순히 ‘개방했다’는 행정적 실적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정작 시민들은 체육관·운동장 등 시설을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A초교의 아침시간 30분(06:30-07:00)과 오후시간 2시간(16:30-18:30)의 학교시설 개방 사례를 예로 들며 개방시간 적절성을 지적했으며, 이처럼 실질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시간대의 개방도 학교시설 개방 실적으로 집계되는 문제를 꼬집었다.
또한 임 의원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2026년도 추진과 관련해서도 환영의 입장을 밝혔으나 적지 않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면밀한 준비와 30%에 머무는 낮은 도비 매칭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임 의원은 평생교육과에 ‘제5회 용인시 평생학습 박람회’의 부진한 자체평가 결과를 언급하며, 행사에 내실을 기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주문했다.
오후에 진행된 청년정책과에 대해서는 가속화되고 있는 청년층의 이탈에 대한 심각성을 경고하며, 조속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 의원은 “청년을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일자리 확보와 저렴한 주거 여건 조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한시적 사업으로 청년의 삶을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 생활밀착형 청년정책으로 전환이 시급하다”고 부서의 노력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여성가족과에 대한 질의에서는 1인가구 병원진료 안심동행 사업 도입을 요청했으며, 임산부 바우처 택시 사업과 같이 대상과 사업내용이 여러 부서에 걸쳐 있는 경우 부서 간 충분한 소통과 협의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한편, 18일(화) 평온의 숲 등 현지확인, 19일(수) 사회복지국, 20일(목) 산하기관, 21일(금) 문화체육관광국.도서관사업소, 24일(월) 보건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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