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4일 19시경 오토바이와 차량이 충돌해 사람이 차 밑에 깔려 신속한 구조요청을 해달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위치와의 거리는 불과 1킬로도 안되는 짧은 거리지만 퇴근시간이 겹치는 상황이라 도로는 차들로 한 발짝 움직이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구급차와 구조차가 사이렌을 켜고 시민들에게 긴급 상황이라는 ...
이동현(인천 중부소방서 현장대응과장)여름이 너무도 일찍 찾아왔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초여름이 다가온 것이다. 예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올 여름, 해수욕장에서의 즐거운 한때를 상상하기 전에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여름철 풍수해에 관한 대비 요령이다. 우리나라는 기후적으로 온대몬 ...
김성수(인천서부소방서)누군가가 환풍구에 던진 담배꽁초로 한 분식집에 화재가 발생했고 설상가상으로 옆 점포까지 불이 번져 재산 피해를 일으켰다. 분식집 주인은 본인이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 제공을 한 것이 아니므로 옆 점포에 대한 배상책임이 없음을 주장했지만 법원은 분식집 주인에게 56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어찌 ...
박은정(인천 중부경찰서 교통안전계)햇빛이 따뜻한 여름이 다가올수록 더위를 핑계 삼아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이륜차의 운행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답답함을 피하기 위해 안전모 착용을 하지 않는 것은 생명지킴을 피하고 운전을 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행위이다. 신체 보호 장치가 없는 이륜차 사고의 경우 사망률이 일반 승용 ...
생활정보지란 생활속의 특정분야에 대한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잡지이다.수십년 전부터 각 지방마다 벼룩○○ 등 친숙한 명칭으로 태어나 구인구직, 중고차매매, 주택매매, 중고물품직거래, 알뜰구매 등 다양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담아 우리 생활속의 밀접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그러다보니 우리도 모르게 편하게 접하고 공신력이 ...
김형권(인천 남동소방서 간석119안전센터)연일 30도 안팎의 올해 최고 기온을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바다나 강ㆍ계곡 등 각종 유원지에는 벌써부터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 준비되지 않은 입수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본지식을 ...
현재 우리나라는 운전이 금지되는 0.05%의 혈중알콜농도는 1962년 제정된 이후 변화 없이 유지돼 오고 있다.이를 위반했을 때의 처벌도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 본인에 대해서만 처벌하고 있고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음주운전 단속건수는 지속적인 증가상태를 보이고 있다.한편 일본은 지난 2002년 혈중알코올농도 적발기준을 종전의 ...
(김헌식 문화평론가)
'자생성' 없는 걸그룹에게 주는 사회문화적 일침
스포테이너는 스포츠와 엔터테이너라는 말이 급조된 단어다. 여기에서 스포테이너는 사람을 가리키지만 애써 ‘사람’에 함몰된 필요는 없을 것이다. 스포츠 선수들이 대중적인 인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현상 때문에 만들어진 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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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소방서 부평119안전센터)겨울을 보낸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찌는 듯한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이맘때가 되면 언제나 반갑지 않은 불청객인 호우ㆍ태풍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다. 불안정한 기후변화로 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인명,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사태 발생시 조치사항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할까한다. 먼저 ...
자전거가 녹색 교통수단으로 떠오르면서 많이 사람들이 자전거 타기에 동참하고 있다. 더욱이 국가 자전거 도로망 구축, 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 다양한 자전거 보험출시 등으로 더욱 활성화될 전망으로 보이고 있다.평소 어린이나 중, 고등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는데 종종 어린이나 학생 자전거 사고 접수를 ...
(하재근 문화평론가)
한국이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에서 2대1로 패배했다. 수비 조직력 문제와 함께 고질적인 골 결정력 문제가 다시 도졌다. 일본팀이 부러워한 것이 한국팀의 골 결정력이었는데, 우루과이전에선 결정적인 순간에 슈팅을 날리지 못하거나 날려도 2%가 부족했다. 이동국 선수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팀이 전반 ...
김철수(인천 부평소방서 안전담당)소방방재청이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2010년을 ‘화재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고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 전국 소방관서 3만5천여 소방공무원들은 불철주야 총성 없는 화재와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평소 소방관들의 일상 업무자체가 긴급업무이지만 금번 화재와의 전쟁은 각 소방서마다 전략상황 ...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비상구’는 단순히 출입구 반대편에 위치한 형식적인 출입구가 아니다. 만약의 사태 시 또 다른 생명의 통로이기 때문이다. 근래에는 소방관서의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 등으로 많이 줄었지만 비상구의 역할과 용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폐쇄하거나 물건을 적치하는 창고대용으로 생각하는 영업장이 아직도 많이 ...
조성학(인천 계양경찰서 형사과)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인터넷 강국답게 최신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Web 공간을 구축함으로써 매년 자체적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위상과는 달리 악성댓글이 만연함으로써 심각한 사회지체 현상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IT 기술은 매우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지만 사람 ...
일선 교통 경찰관으로서 하루에도 몇 번씩 아찔한 순간을 볼 때가 도로를 무단횡단 하는 보행자들을 보는 순간이다. 무단횡단이란 건너야 할 곳이 아닌데서 아무까닭 없이 길을 가로질러 건너는 것을 말한다. 무단횡단금지란 단어는 도로 곳곳에 설치돼 있다. 경찰에서는 무단횡단을 금지코자 관계기관과 협조해 중앙분리대, ...
김기호(인천 남동소방서 간석119안전센터)일반적으로 국민들은 여름철인 7~8월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통상 5~6월에 식중독이 집중 발생하고 있다. 5~6월은 하루 중 일교차가 큰 시기로 식중독에 대한 주의를 소홀히 할 경우 식중독균이 증식돼 식중독 위험이 여름보다 오히려 더 ...
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다 보면 민원인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많이 접하지만 그중에서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피해자를 보면 부녀자나 노약자들로 정말 가슴이 아프다. 전화사기 사건이 언론과 사회 수면위로 떠오른 지 벌써 4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경찰서를 찾는 피해자가 일주일에 2~3명이 있는 실정이다.다른 범죄 ...
박보영(인천 부평경찰서 정보보안과)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 이탈주민의 수는 꾸준히 증가해 2010년 5월말 현재 1만9천여명에 달해 2만명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탈북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원만한 사회정착과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뿌리 내리도록 돕는 문제는 이제 우리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
어느 산천에 묻혀 생사조차 알 수 없는 끝나지 않는 아픔 호국보훈의 달 6월이 깊어 간다.지금 남아공에서는 한국과의 16강의 사활이 걸린 나이지리아전이 열리는 더반구장은 케이프 식민지로 영국인들에 의해 건설된 도시로 인도양 연안 해안도로를 따라서 호텔·고층아파트 등이 줄을 이어 관광·휴양지를 이루고 있다.이와 함께 박물관 ...
김재진(인천 남동소방서 예방안전과 홍보교육팀장)전국의 소방관서에서는 지난 3월부터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화재로 인한 사망률 10% 이상 저감 대책을 추진한지도 어느 덧 4개월이 지나고 있다. 처음 발표할 때에는 재난현장부서 상황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전략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실행 계획을 세우고 대국민 홍보에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