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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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우리나라는 안전지대인가?
차재호 2009.10.06
지난주 남태평양과 인도양에 잇따라 지진과 쓰나미로 수천명의 사망자와 수천명의 매몰자가 발생했다. 당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한 지 불과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쓰나미까지 불러와 제대로 대처도 못한 채 많은 사람들이 참변을 당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니라 할 수 없다. 그 소식을 접하고 우리나라는 안전하다고 막연히 ...
안전벨트, 잘못된 상식과 올바른 착용방법
김유진 2009.10.06
자동차 안전벨트는 ‘생명벨트’라고 불린다. 안전벨트는 사고로 탑승자가 차에서 튕겨져 나가거나 차체에 부딪치는 것을 예방해 주고 부상을 입을 확률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2008년 미국에서는 안전벨트를 착용해 1만5000여명이 교통사고에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고 사고로 발생한 사회적 비용도 500억 달러 감소했다는 ...
보즈워스 대북특사 방북의 전제조건은 무엇?
김유진 2009.10.06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방북이 갖는 의미는 각별하다. 김대중 대통령식 표현을 빌자면, 오바마 행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성패 여부를 좌우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가 될 것 같다. 미국은 이미 지난 봄 평양으로부터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 초청장을 받아 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방 ...
기초질서는 배려의 시작
문찬식 기자 2009.10.05
점심시간, 지구대 앞에서는 어린이들이 거리청소 봉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린이들은 거리에 쪼그려 앉아 고사리같은 손으로 어른들이 버린 담배꽁초를 줍고 있는 것이 아닌가. 거리를 청소한다는 것은 어린이들의 봉사정신을 길러주고 기초질서를 지키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흐믓하게 바라보고 있었지만 어린이들의 거울이 ...
Alice’s Restaurant!
김유진 2009.10.05
샌프란시스코 남쪽으로 산타쿠루즈 산맥에는 ‘Skyline Blvd’라 불리는 35번 지방도로가 있다. 2차선의 작은길이지만 그 경관이 뛰어나게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정상의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이 도로는 서쪽으로 태평양, 동쪽으로 실리콘밸리, 그리고 중간중간의 울창한 원시림 등 그야말로 감탄사가 ...
귀성길 기초질서를 지키자
문찬식 기자 2009.09.30
본격적으로 추석을 맞아 귀성길 전쟁이 시작된다. 해마다 겪는 몸살이지만 이번 추석 때도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추석은 연휴기간이 짧아 이동하는 차량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인한 귀성객들의 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도로 등 아무곳이나 투기해 연휴가 끝나면 도로 당국에서 쓰레기를 ...
나는 소방관의 아내다.
최지혜 2009.09.30
나는 소방관의 아내다. 소방관의 아내가 되려고 해서 그의 아내가 된 것도 아니다. 한 남자를 사랑해서 결혼을 하니 그 남자의 직업이 소방관이었다. 영화 ‘해운대’를 보면 자신의 사랑하는 여인을 앞에 두고 한 시민을 구하기 위해 거대한 쓰나미 속으로 몸을 던진 구조대원이 나온다. 영화를 보고 가슴이 먹먹해서 한 ...
나는 소방관의 아내다.
최지혜 2009.09.30
나는 소방관의 아내다. 소방관의 아내가 되려고 해서 그의 아내가 된 것도 아니다. 한 남자를 사랑해서 결혼을 하니 그 남자의 직업이 소방관이었다. 영화 ‘해운대’를 보면 자신의 사랑하는 여인을 앞에 두고 한 시민을 구하기 위해 거대한 쓰나미 속으로 몸을 던진 구조대원이 나온다. 영화를 보고 가슴이 먹먹해서 한 ...
그랜드 바겐과 그랜드 에러
김유진 2009.09.30
이명박 대통령이 밝힌 이른바 ‘그랜드 바겐’(grand bargain) 전략이 구설수에 올라 있다. 유엔 참석 및 G20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면서 야심차게 이명박 정부의 북핵전략으로 제시한 것이지만,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아 보인다. 북이 핵프로그램의 핵심을 포기하는 댓가로 대북 안전보장과 국제지원을 본격 ...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제언"" "
문찬식 기자 2009.09.30
한국등산지원센터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올 3월 조사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산악인구 중 두 달에 한번이상 산행을 하는 사람은 1886만명, 한 달에 한 번 이상 산행하는 사람은 1560만명에 이른다고 했다. 그리고 등산형태를 보면 암벽과 릿지 등 전문등반을 추구하는 인구는 20%이고 워킹등 근교산행이나 건강을 추구 ...
오토바이 안전모, 탑승객도 예외 없다.
문찬식 기자 2009.09.29
꽉 막힌 정체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도로에서 시원하게 달리는 오토바이를 보면 오토바이를 타고 싶은 충동이 일 때가 있다. 게다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고유가도 오토바이에 대한 애착심을 더욱 확고히 한다. 요즘 들어 퀵서비스와 같은 신종업종이 생겨날 만큼 시간은 돈이라는 생각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잠재되어 있는 듯 하다 ...
" ""소화기 들고 고향 가자!"
차재호 2009.09.29
올해는 큰 풍, 수해 없이 지나갔다. 풍성한 과일이며 곡식의 대풍년이 예상됨에 따라 고향을 찾는 우리의 마음도 여느 해보다 한결 가볍다.나는 소방관! 농촌이 고향이며 그 곳에 부모님이 계시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에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이 계신 고향에 간다. 올 추석엔 부모님 용돈과 함께 소화기를 준비했다.주택화재 ...
한글, 이대로 둘 것인가?
김유진 2009.09.29
한국지도층이 한글무시와 영어숭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정부나 국회, 대학, 전문단체 등 어디를 막론하고 영어사용이 유행병처럼 번져 이 현상을 방치하면 대한민국과 한국인의 정체성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 같다. 일반 국민들이 알아듣지도 못할 그랜드 바겐닝이라는 용어를 청와대가 앞장서 쓰고 유력언론들이 이를 대서특 ...
오토바이 운행문화 개선
최지혜 2009.09.28
필자는 우리나라 이륜자동차 운행문화에 대해서 말하려고 합니다. 오토바이는 교통체증이 많이 발생하는 우리나라의 교통현실에서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운행수단입니다. 그러나 오토바이 운전자의 상당부분이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중앙선을 침범하고 인도를 질주하는 등 교통법규위반을 아무렇지 않게 행하고 있음은 부인하기 ...
거리의 흉물 불법현수막은 이제그만
최지혜 2009.09.28
거리를 오가다 보면 도로 곳곳에 매달려 있는 현수막을 쉽사리 볼 수 있다. 현수막은 광고의 효과가 크기 때문에 많은 자영업자들이 현수막을 제작하여 설치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작은 틈이라도 있으면 ‘대리운전, 치킨집, 족발집, 각종 학원’ 등등 정말 여러 업체들이 현수막을 제작하여 내걸고 있다. 거리의 가로수 사 ...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범죄! 꼼짝마!
문찬식 기자 2009.09.28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경제이지만 아직도 우리의 이웃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각종 세금이 체납되는가 하면 추석을 보낼 여유 자금도 없는 주위의 이웃들이 많이 있다 또 이런 서민생활에 위협을 주는 불법행위가 점점 늘고 있다.바로 이런 서민들의 작은 생활마저 위협을 하는 범죄행위에 대해 우리 경찰에서는 ...
미국의 의료제도!
김유진 2009.09.28
미국을 여행중 또는 체류중 갑자기 아프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해 병원을 찾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미국에서는 병원 갈일 무서워서 못살 것 같다!” 이는 미국의 의료제도가 형편없기 때문이다. 가끔 영화에서 보는 응급차량과 소방차량 등의 멋진 출동 장면은 사실 그대로다. 또 헬기를 이용한 ...
마음 놓고 학교가자
문찬식 기자 2009.09.27
예전 학교 폭력하면 중·고등학교 남학생들이 서클을 만들어 위세를 보이며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거나 돈을 뺏는 정도였는데 이제는 초등학생과 여학생들도 서클을 만들어 학교폭력을 저지르고 있다. 일례로 여러 명의 여자 학생들이 한명의 여자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져 시끄러운 적이 있었다. 경찰청 주관으로 20 ...
고교 유형별 합격자 공개? 그건 둘째 문제다
김유진 2009.09.27
교육단체가 비판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 정보공시 내용에 고교 유형별 합격자 수를 포함시키려는 것에 대해 ‘학교 서열화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한다. “특목고 출신 학생들이 많이 입학한 대학을 좋은 대학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고, 좋은 대학을 많이 보낸 학교가 역시 좋은 고교로 인식될 우려가 크다”고 한다. 판에 ...
'골목길 바른 주차 실천은 작은 이웃사랑'
문찬식 기자 2009.09.27
자동차 등록대수 1700만대, 자동차 1대당 주민등록인구수 2.91명, 1세대 당 자동차등록수 0.89대, 세계 14위 자동차 등록국가, 이것이 개략적인 우리나라 자동차 관련 현주소이다.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율은 ’02년까지 8%수준을 보이다가 ’04년 이후에는 2~3%선에 머물러 국내 자동차시장이 완만한 성장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