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팀 코리아’ 대표팀이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총 132명의 선수단 가운데 본진 86명은 1일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출국,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한다.
김성일 단장이 이끄는 ‘팀 코리아’ 대표팀은 13개 종목의 선수 78명과 임원 54명, 총 132 ...
‘서아프리카의 소국’ 토고에 첫 올림픽 메달 안긴 선수가 전 국가적인 영웅으로 떠올랐다.
로이터통신은 1일(한국시간) 토고에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안긴 2008 베이징올림픽 슬라럼 레이싱 K-1 동메달리스트 벤자민 부크페티(27)가 귀국행사에서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목에 메달을 건 부크페티가 수도 로메 ...
김정남 울산 감독, 프로 통산 2번째 200승 달성
우성용, 114번째 골 성공시켜 역대 최다골 동률
프로축구 K-리그 17라운드가 열린 8월30일, 한국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들이 쏟아졌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기록이 쏟아진 것은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이었다.
울산현대는 30일 오후 7시 울산에서 열린 삼 ...
해외 진출의 부푼 꿈을 안고 프랑스로 떠난 ‘축구천재’ 박주영(23·FC서울·사진)의 이적이 사실상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인다.
AS모나코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선수 소개란에 박주영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박주영은 미국의 ‘축구신동’ 프레디 아두(19) 등 총 6명의 선수와 함께 공격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김두현(26)이 골대 불운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 기회를 날려버렸다.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의 김두현은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볼튼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08~2009시즌 3라운드 볼튼 원더러스 전(0-0 무승부)에서 풀타임 맹활약을 펼쳤다.
김두현의 ...
올림픽예선 득점 1위 올라
블로킹 벽 뚫고 공격 주도
흥국생명의 새로운 용병인 카리나 오카시오(23·푸에르토리코)가 성공적인 국내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카리나는 지난 30일 오후 6시 경남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IBK 기업은행배 양산프로배구’ A조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4세트를 소화하며 팀 내 최다인 ...
애리조나전 ⅓이닝 4실점 난조
2점대 유지하다 3점대로 껑충
박찬호가 거듭되는 부진에 울상을 짓고 있다.
박찬호(35·LA 다저스·사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즈 원정경기에 팀이 2-4로 뒤진 6회말 2사 후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⅓이닝 ...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일본인 한 시즌 메이저리그 최다승과 타이를 이뤘다.
마쓰자카(28)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8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6승(2패)에 ...
남북전 23명 확정… 박지성은 부상으로 제외
실전 경험 많은 김두현·최성국등 중앙 배치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허정무 감독(53)이 월드컵최종예선 남북한전에 참가하는 23명의 명단을 확정지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준)는 오는 9월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평가전과 10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북한전 ...
“수원이 우승할 것이다.”
이천수(27)가 프로축구 K-리그에서 434일 만에 시즌 1호골을 뽑아내며 후반기 대활약을 예고했다.
수원 삼성은 23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컵 2008 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돼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이천수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 ...
임창용이 오랜만에 잡은 등판 기회를 차분히 세이브로 연결하며 시즌 30세이브를 눈앞에 뒀다.
임창용(32, 야쿠르트 스왈로스·사진)는 27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2008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4-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안타 1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
대한양궁협회는 28일 제29회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선수단에 총 6억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원, 사기를 북돋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궁협회는 이날 오후 6시 양궁인 및 가족 등 250여명과 기아차 임직원 100여명 등 총 350여명을 서울 임페리얼펠리스호텔 두베홀에 초청해 ...
이승엽, 일정 마치고 요미우리 복귀
“日·쿠바전 홈런은 운이 좋았을 뿐”
‘야구 영웅’ 이승엽이 떠났다.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27일 오전 올림픽을 비롯한 그 동안의 국내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여유로운 모습으로 출국장에 나타난 이승엽은 웃는 얼굴로 공항에 모인 취 ...
앤서니 김(23, 한국명 김하진)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3, 미국)가 빠진 ‘꿈의 대회’의 우승에 도전한다.
앤서니 김은 29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 7207야드)에서 열리는 미 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 1차 대 ...
호시노 도발에 시종일관 침착
마지막까지 적장에 예우 지켜
‘세계 최고의 감독’ 김경문 감독은 달라도 뭔가 달랐다.
김경문 감독(50·두산베어스)은 26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위해 청와대 오찬을 마친 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평소와 같이 덕아웃을 지켰다.
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야구를 비롯해 김 감독을 자극하는 코멘 ...
불합격땐 출전 정지 처분키로
사실상 한국선수들 참가 제한
미여자프로골프(LPGA)가 사실상 태극낭자들의 대회 참가 제한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AP통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LPGA가 2009년부터 2년 이상 활약한 선수를 대상으로 영어구술시험을 치러 합격하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출전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
‘60억분의 1의 사나이’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2·러시아)가 오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M-1 챌린지 서울’의 홍보대사 자격으로 2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한문했다.
이날 입국장에는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장사진을 이뤄 표도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표도르는 “M-1 챌린지에 출전하는 우리 팀 선수들 ...
시원하게 쏟아진 소나기도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올림픽 대표 선수단을 맞는 시민들의 흥분을 식히지는 못했다.
25일 귀국한 2008베이징올림픽 대표선수단을 직접 만나기 위해 서울 세종로에 모인 시민들은 빗줄기에도 아랑
곳 없이 마냥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선수단은 오후 6시30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
이배영, 끝까지 바벨 놓치지 않아
왕기춘, 갈비뼈 금간 채 시합임해
4년 전 아테네에서 환하게 웃어 보였던 이배영(29·경북개발공사)이 4년 후 베이징에서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배영은 12일 베이징항공항천대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69kg급 용상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3차시기를 모두 실패해 실격되고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