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새벽에 끔찍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길을 건너기 위해 횡단보도 앞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던 사람을 차량이 쳐서 다리골절 및 뇌출혈 의식불명된 일이었습니다. 길 건너려다가 이렇게 참담한 교통사고를 당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 사고는 차량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것이었고, 곧이어 도주하다 2차 사고를 내고 ...
여성들에게 동물마취제를 먹여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가 사용한 마취제는 지난 2004년에도 같은 비슷한 수법의 범죄에 사용된 바 있다.
이 밖에도 납치범과 성범죄자들이 동물용 마취제 등을 범죄에 사용하는 일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인기그룹의 멤버 김 ...
국제통화기금이 우리 경제의 올해 성장률을 마이너스 4%로 전망했다.
불과 석달 사이에 무려 6% 포인트나 낮춘 것인데 전망치가 이처럼 오락가락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마이너스 4%의 전망치도 꼭 그렇게 될 것으로 믿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경기침체의 골이 매우 깊을 거라는 각오만큼은 단단히 해두어야 할 것 같다. 한가 ...
사방천지가 힘들다는 아우성이다. 절망과 체념의 물결이 넘실댄다. 이렇게 절망을 이겨나갈 정책이 겉돌고 국민들의 마음을 다잡아 일으켜세우지 못한다면 절망은 그냥 현실이 될지 모른다. 이런 절박하고 갑갑한 안팎의 사정에서 뜻밖의 소식이 날아왔다. 포천에 있는 원단공장에 가보자는 거였다.
필자가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는 ‘인간 ...
국정원장, 장관 등 고위직은 임명에 앞서 인사청문을 거치도록 되어 있다. 국무총리 임명의 경우와는 달리 이들에 대해선 청문은 해야 하지만 인준은 필요치 않다. 하지만 비록 인준 표결이 없더라도 청문을 거쳐 어느 지명자에게 문제가 있음이 밝혀지면 좋지 않은 여론이 생기고, 이에 따라 임명권자가 지명을 철회한다면 인준이 없는 ...
구수한 부산사투리를 쓰는 로버트 할리가 라디오 방송 중 게스트에게 좋아하는 한국음식이나 한국의 좋은 점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그 게스트는 우리가 즐겨보는 TV방송에 나오는, 보면 알만한 남자연기자로 한국 거주 11년차인 러시아인 알렉스는 순대국을 좋아한다 하고, 특히 술 마신 다음날엔 얼큰한 김치찌개를 좋아한다고 합니 ...
강호순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국민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얼굴공개에 대한 찬반논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한편에선 사형집행에 대한 요구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이를 반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극악무도한 범죄에 분노를 느끼는 것은 사람으로서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고하고 억울하게 ...
자네한테 묻겠네.
자네가 서울경찰청장이라고 하세. 용산 철거민 참사 당시 남일빌딩에 특공대를 투입하는 작전을 승인했네. 관할 경찰청장으로서 안할 수가 없었겠지. 처음에 아니라고 하다가 자신의 결재 서명이 나오자 인정했지. 체면이 말이 아니네.
명백한 사실에 대해서 거짓말을 하면 사람 꼴이 안 되지. 책임질 것은 당당 ...
요즘 TV, 신문 등 방송매체를 통해 주택, 공장 등 심지어 노래방에도 원치 않는 화재가 발생하여 재산피해뿐만 아니라 대피할 겨를도 없이 사람이 죽는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곤 한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라는 우리의 머릿속에 깊숙이 박혀 있는 화재예방 표어가 무색할 정도로 이곳 저곳에서 아무 거리낌 없이 쉽게 불을 피우 ...
저작권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에 음악파일이나 각종 자료를 올려놓았다가 저작권법 위반으로 전과자가 되거나 수십만원의 합의금을 지불하는 사례들이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4년 1만140건이었던 저작권법 위반 고소 사건은 지난해 7만8538건으로 4년 만에 7.7배가 늘었다.
특히 이러 ...
이렇게 말하면 과연 극단적일까? 아니다. 이명박 정권 스스로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 그대로 두면 어떤 위험이 또다시 누구의 생명을 겨냥할지 모른다. 이명박 정권은 존재 자체가 살인무기가 되고 있다.
한마디로, 인간이기를 포기한 정부다. 사회적 약자를 적으로 삼는 폭력집단이다. 민주주의를 진압, 체포하는 파시스트 ...
민주노총 간부의 성범죄와 이에 대한 민주노총의 조직보위 우선 대응 의혹이 여론의 화살을 맞고 있다. 민주노총이 조직적으로 이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면 비난 받아 마땅하다. 그런데 지금의 비난은 그런 수준이 아니다.
이 사건을 알리는 포털 기사의 댓글들을 보면 성범죄와 상관없는 내용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민주노총, 혹 ...
몇 년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불법사행성게임 ‘바다이야기’를 모두들 기억할 것이다.
바다이야기 등 불법사행성게임장에 대하여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들을 근절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최근 일부 게임장에서는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폐건전지 분리함을 게임기로 둔갑시켜 영업을 하면서 출입문에 ...
겨울 기운이 여전한 지금 그러나 패셔니스타들에게는 이미 봄이다.
미국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에 나오는 캐리 브로드쇼가 10cm 굽의 하이힐을 신고 공원에서 강아지를 이끌고 비틀데면서 사람들과 택시를 쫓는 장면을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올 봄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아찔한 높이를 자랑하는 하이힐. 그러나 ...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를 준비를 하는 모습이 인공위성에 포착되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정보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평양 이남의 한 군수공장에서 출발한 열차에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실려 있으며, 이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기지나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미사일 기지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최근 대부분의 차량에는 DMB가 내장돼 있는 내비게이션이 장착돼 있어 TV나 영화를 시청하며 도로를 운전하는 운전자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DMB를 시청하는 것을 넘어서 한손에는 핸들을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내비게이션의 기능 버튼을 누르거나 채널을 돌리는 등 각종 기능을 조작하여 운전 중에 시선을 빼앗겨 ...
우리는 아직 민주주의를 누릴 준비가 안 된 것인가. 용산 사건 이후를 보며 이런 자괴감을 지울 수 없다. 민주주의는 곧 법치주의다. 법이 잘못 되었다면 그 법을 먼저 고쳐야 한다. 야당과 좌파들이 말하는 것처럼 세입자들의 권리가 짓밟히고 있었다면 지난 십 년간 왜 법을 고치지 않았나. 재개발관련 법들이 세입자의 생존권을 ...
“대표 없이 과세 없다(No Taxation without Representation)”는 말은 중학생 정도면 들어서 알고 있는 익숙한 슬로건이다. “국민이 자신들의 대표자를 뽑아서 의회에 보내지 않으면 세금을 부과 당할 수 없다”는 말이다. 18세기 중반에 영국 의회가 북미 식민지에 세금을 부과하자 식민지에 정착한 영국 ...
얼마 전 대명절인 설이 있었다.
폭설로 인해 그리 쉽지 않은 귀향길이 되리라는 기상청의 말대로 온통 도로가 주차장이 되어버린 상태였었다.
체인을 감지 않은 차량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도 있었지만 많은 차량들이 주행 중 기상상태를 고려치 않은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추돌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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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짬짬이 일하고 열심히 사는 젊은 학생들이 종종 생각지도 않게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편의점 일은 한 명이 하고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일은 벌여지곤 합니다. 그렇기에 아래 사항들을 참고해 주세요.
첫째, 사기꾼들은 말쑥한 차림으로 들어옵니다. 얼굴에 ‘난 사기꾼이오..’라고 쓰여있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