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속담은 생활의 슬기가 담겨있는 말이다. 요즈음처럼 당국의 위기대응이나 사회 현안문제에 대한 처방이 엇박자를 내서 내일에 대한 국민들의 희망이 캄캄할 때는 특히 그렇다. 하지만 이 말 뜻은 더 깊이 신중하게 생각하고 여러 측면을 살펴 판단하라는 뜻이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구경꾼이 되라는 의미는 아니 ...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추모공원을 둘러싸고 극히 일부의 주장이지만 여러가지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하여 이런저런 이유로 마치 사실인양 왜곡시키고 있는 오해들을 살펴보자.
먼저, 구로구 온수연립 재건축 아파트에서 빤히 내려다보인다는 주장이다. 지금 온수연립 재건축 아파트는 12층까지 골조가 완료되었으며, 건축을 위하 ...
출근과 동시에 제일 먼저 받는 신고 중에 하나가 주취자와 관련된 신고이다.
IMF를 거치면서 빈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힘든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과 생계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예전부터 술에 대해서는 관대했던 우리 선조들은 ...
이 나라에서는 억울하고 힘든 지경에 있는 사람들이 국가권력에 문제를 제기하고 항의하는 일을 도우면 안 된다. 같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끼리 힘을 합해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억지떼를 써서 난리를 펴는 ""떼 잡이"" 소동이 된다. 강도 만나 죽을 지경이 된 사람을 도운 착한 사마리아인은 징벌대상이다. 그건 어디
먼저 용산 재개발 지역의 비극적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합니다.
사고가 난 재개발 제4구역은 제가 수 년 동안 이발하러 다니던 대중목욕탕인 '용산탕' 바로 옆 건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새 도시를 건설하려는 주민들의 의지가 불타오르고 희망의 꽃이 피어나야 ...
한가위와 함께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온다.
올 설연휴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이지만 오랜만에 타지에 있는 가족친지들이 한 곳에 모여 정겨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올 설은 그리 반갑지만은 않을 듯 싶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전세계적인 경제불황에 우리의 실물경기도 극 ...
먼저 2007년 국무총리 산하 행정협의조정위원회의 결정으로 중단됐던 제2롯데월드 건립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하여 다행으로 생각한다.
지난해 9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렸던 제2차 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한 민관 합동회의에서 제2롯데월드 신축 검토안이 제기되었고 롯데 측은 12월30일 서울시에 건축허가를 요청했 ...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의존도는 국민총생산 대비 76%를 넘었다. 세계적 불황 속에서도 신성장동력을 마련해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우리 제품을 사줄 큰 시장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즉, 우리의 제2의 수출시장인 미국과의 FTA야말로 국가 미래가 걸린 중대사가 아닐 수 없다. 그만큼 한미 FTA 비준 문제에 대한 논란이 뜨 ...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기차표를 예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고 고운 설빔에 한아름 선물을 든 가족이 시골을 내려가던 예전의 정겨운 모습을 찾아보긴 어렵지만 여전히 설은 여러 도회지의 모든 친인척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정겨운 대화의 꽃을 피우는 자리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이번 설은 ...
요즘 애들은 과외 받느라 친구들 끼리 싸울 시간도 없을걸세. 우리 어렸을 때는 애들 싸우는 소리로 동네가 시끄러웠지. 애들이 싸우는 걸 보면서 어른들은 말릴 생각은 않고 애들은 ‘싸우면서 큰다’고 웃었지. 우리가 그렇게 컸다네.
요즘 많이들 싸우네. 애들이 싸우는 게 아니라 어른들이 싸우네. 싸우는 어른들은 대단한 사 ...
신길1, 3동 신년인사회 참석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19일 신길1, 3동 신년인사회에 참석, 신년인사회를 통해 구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체육회에 다양한 행사추진 당부
김충용 종로구청장은 19일 구청 기획상황실 열린 2009 종로구체육회 신년하례회에 참석, 주민들이 건강한 정신과 ...
2008년 후반에 들어서면서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2009년을 맞는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도 힘들고 어수선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불신풍조마저 확산되어버리고 만다면 고스란히 범죄와 연계돼 민생관련 생계형 범죄(절도, 강도, 사기, 특경법 위반)들이 많이 ...
스마트파워(Smart Power)가 미국 대외정책(對外政策)의 키워드로 등장했다. 향후 미국의 대외정책 전반을 이끌어갈 국무장관에 내정된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이 상원의 인사청문회에서 ""스마트파워로 미국의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을 재건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그 구체적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최근에 만난 대학 동창들이 술자리에서 업무의 과중함보다 직장 내 상사의 눈치를 보는 것이 더 힘들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불만을 토로하는 것을 본 기억이 있다. 국가경제가 휘청 일 때 직격탄을 맞는 일반 기업체에 근무하거나 자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힘들어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국가에서 주는 ...
오늘날 같은 고유가 시대에도 대한민국의 자동차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수의 급증은 대기오염뿐만 아니라 소음공해, 교통혼잡, 주차공간의 부족 등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시킨다.
예전부터 자주 언급돼 오던 각종 문제 및 교통혼잡의 문제는 별론으로 하고 오늘은 주차매너에 대해 강조 해 보고자 한다. 대부분의 자 ...
박 군.
항상 마지막 글이 될지도 모른다는 심정으로 글을 쓰네. 군사독재 시절 자네가 그런 말을 했어. 도무지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라고. 명색이 기자라는 자네가 그럴진대 민초들이야 오죽 했겠나. 짙은 연민과 자괴감이 깔려 있었지. 글을 쓰면서 겁이 나는 세상은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네.
목숨만 붙어 있다고 사는 ...
민주주의를 망친 것은 누구인가?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정례 라디오 연설에서 ‘(국회) 회의실 문을 부수는 해머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때리고 제 머리와 가슴을 때리는 것 같이 아팠다’면서 이번 ‘국회폭력’ 사태를 규탄했다고 한다. 또 ‘어떻게 이룬 민주주의인데 이렇게 국제적 경멸의 대상이 되다니 대통령으로서 정말 ...
2008년 연말 모임과 2009년의 송년 모임으로 들뜬 분위기가 있었지만 경제적인 위기로 인해 예전과는 달리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송년 모임이 지나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도 역시 연말, 연초 술자리에서 과음으로 인한 주취자들이 일선 경찰관과 마찰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단적인 예로 신고 내용도 알지 못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