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Search: 9,388건
보육료 자율화는 공보육의 포기
시민일보 2005.06.29
{ILINK:1} 최근 ‘보육료 자율화’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원리의 도입을 통해 보육 서비스의 질과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보육료 자율화는 잘못된 정책이다. 보육의 공공성을 간과하고 국가책임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육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담당할 새 세대를 키워내는 일이다. 따라서 ...
교통 원활하게 신호주기 늘려달라
시민일보 2005.06.29
광명시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금천교 4거리 목동쪽 교통신호(좌회전, 직진 동시신호)주기가 너무 짧아 목동방면으로 가는 차들은 신호를 3~4번 기다려야 통과가 가능합니다. 반면에 좌회전 차선은 거의 비어 있는 상황입니다. 교통신호주기를 늘리고, 차선을 조정해 좌회전 차선을 직진 차량도 함께 이용 할 수 있게 한 ...
관악산 불법 노점상 단속하라
시민일보 2005.06.29
관악구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얼마 전 관악산으로 산행을 갔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경계선이 되는 깔딱 고개 산등성이에 음식을 파는 노점 상인들이 자리를 잡고 라면, 국수, 도토리묵 등 음식을 팔고 있더군요. 그런데 단속하는 손길은 없고 등산로 진입로에 ‘산에서 조리하는 불법음식을 사먹지 맙시다’라는 플래카드 하나가 전 ...
윤 국방장관 해임안 통과돼야
시민일보 2005.06.28
{ILINK:1} 국가를 믿고,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했던 8명의 꽃다운 청춘을 앗아간 최전방 경계초소 총기난사 사건은 비단 희생자 가족뿐만 아니라, 온 국민에게 커다란 충격과 슬픔을 안겨줬다. 지난 22일 윤광웅 국방부 장관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 군내 사고가 잇따랐고, ...
보안등 안켜져 밤길 보행 큰불편
시민일보 2005.06.28
인천시 연수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선학동 넘말길(문학경기장역 가는길) 지하차도에 5개의 보안등이 설치돼 있으나 1개는 떨어져 없어지고, 2개는 아예 켜지지도 않고 2개만 24시간 주야 켜져 있습니다. 또 지하차도 입구쪽에도 보안등이 설치돼 있으나 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야간에 지하철에서 내려 걸어오는 길이 너무 캄 ...
흑석동 뉴타운해당 여부 밝혀라
시민일보 2005.06.28
동작구 흑석동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다음달에 3차 뉴타운을 발표한다고 하는데 언론에서 예상 뉴타운 지역 여러 곳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흑석동은 언급을 하지 않더군요. 그만큼 가능성이 낮다는 얘기겠죠? 동작구는 흑석동을 뉴타운으로 만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나요? 노량진 뉴타운이 있다고 흑석동에는 신경을 안 쓰고 ...
남북회담의 한계와 착시현상
시민일보 2005.06.27
{ILINK:1} 그 동안 남북간에 합의해온 여러 선언 및 합의문들이 발표 당시의 현란한 수사(修辭)와 들뜬 국민들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합의 사항의 철저한 점검은 물론이고 훗날 약속파기에 대한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우리정부의 단호한 태도를 본적이 없다. 아마도 많은 국민들은 이점을 매우 이상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
물 없는 호수 무료입장이 어떨지...
시민일보 2005.06.27
저는 산정호수에 사는 중학생입니다. 제가 우연히 엄마와 손님이 대화 하시는걸 들었는데, 그 내용인 즉 다음과 같았습니다. “호수에 물이 빠졌는데 뭐 볼게 있냐”며 “호수에 물이 빠져서 볼게 없는 동안은 입장료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손님이 말씀 하시더군요. 산정호수라고 하면 호수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 호 ...
같은 도로 반복되는 공사 해명하라
시민일보 2005.06.27
강서구 화곡동에 사는 주민입니다. 화곡동 53번지 일대에서 수도공사로 콘크리트 제거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그 자리는 바로 두달여 전에 수도관 교체를 위해 굴토를 했던 같은 교차로에서 2~3m 떨어진 자리입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곳은 한달 여전에 기존의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를 떼 내고 색 아스팔트와 페인 ...
최전방 GP는 고립된 섬
시민일보 2005.06.26
{ILINK:1} 어제는 최전방 GP 총기 사고로 희생당한 장병들의 영결식에 다녀왔습니다. 태극기로 덮인 8개의 관, 당당한 대한민국의 아들로서 국방의 의무를 열심히 수행하던 고인들은 그렇게 싸늘하게 돌아왔습니다. 더구나 같은 내무반에서 동고동락하던 동료의 수류탄과 총탄에 의해 쓰러져야 했기에 슬픔은 더없이 컸습니다. ...
독산역 부근 길 택시 점거 막아달라
시민일보 2005.06.26
금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국철 독산역 부근은 출근시간이면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들이 죽 늘어서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 주변의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이 부근에 입주한 기업체들은 차량이 건물로 접근하지 못해 업무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불법을 무릅쓰고 역주행을 하는 차들도 종종 눈 ...
목동 주상복합 건설 재고하라
시민일보 2005.06.26
양천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목동에 또다른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은 이미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고층 주상복합건물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교통기반 시설과 교육 시설 등이 벌써 한계에 달해 있다는 데 주민 대부분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 또다시 대규모 인구유입을 부추기는 대 ...
거주자 우선 주차제 폐지하라
시민일보 2005.06.23
성동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금호3가동에는 최근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속속 입주가 진행되고 있고 이에 따라 차량 통행량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런데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는 금호공원 앞길은 안 그래도 좁은 길에 거주자 우선 주차제까지 시행되고 있어 평소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제 아파트 입주세대는 더욱 ...
고양이가 쓰레기봉투 찢어 지저분
시민일보 2005.06.23
성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입니다. 최근 이 지역 주민들이 쓰레기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생활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담아 내놓으면 길고양이들이 먹이를 찾기 위해 봉투를 찢어 헤집어 놓는 일이 허다합니다. 이렇게 되면 쓰레기를 수거하러 온 환경미화원들도 찢어진 봉투와 내용물을 그냥 내버려둔 채 가버립니다. 이 때문에 ...
윈-윈교육전략 추구하자
시민일보 2005.06.23
{ILINK:1} 근래들어 우리 교육의 위기를 체감케 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터져 나와 많은 이들에게 우려를 안겨주었다. 지난해 연말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수능부정 사건부터, 올해 초 모두를 경악시켰던 학교조직폭력의 실체, 그리고 잇따라 발생했던 학생들의 자살사건까지 어느 하나 심각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리고 이 ...
주택가 공원 풍물장터 해명하라
시민일보 2005.06.22
마포구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최근 동교동 기찻길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공원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기찻길 소음 등으로 고통 받던 주민들은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에 들으니 기찻길에 공원 대신 풍물장터가 생긴다더군요. 동교동 일대는 주택 밀집 지역입니다. 그동안 화물열차의 운행과 기찻길 주변 쓰레기 투기에 시달려 ...
을지로 일대등 노숙자 대책 시급
시민일보 2005.06.22
중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을지로, 태평로 일대의 노숙자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그 중심부인 중구는 이 나라 정치, 경제의 중심지입니다. 그러나 거대한 빌딩 숲 사이사이에는 수많은 노숙자들이 배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크고 작은 주민불편이 늘고 있습니다. 도시미관을 해치는 수준을 넘어 일반 ...
외교부의 한계성
시민일보 2005.06.22
{ILINK:1} 정부는 미국 도프리언스키 인권담당 차관이 북한을 향해 다시 ‘폭정(暴政)의 거점’이라고 비난한 것을 빌미로 미국에 북한비난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기문 외교부장관은 20일에 “미국의 고위관리가 북한을 ‘폭정의 거점’으로 언급한 것은 현재의 남북화해 분위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
놀이터 조명등 밤에는 꺼달라
시민일보 2005.06.21
중랑구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상봉동 서울우유 건너편 상리공원 놀이터 개·보수 이후 야간에도 밤새도록 조명등이 켜지게 되면서 취객이나 중·고생들이 밤마다 모여 고성방가를 일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소음으로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며 여름철인데도 창문조차 열지 못한 채 지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곳이 주택가 ...
광진교 사후관리 왜 안하나
시민일보 2005.06.21
강동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최근 광진교는 보행자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바뀌었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도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어떤 일이건 사후관리가 따르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만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 전 광진교를 지나다 보니 애완견 등의 배설물과 쓰레기 등으로 보도가 뒤덮이다시피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