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유상증자 또는 무상증자를 실시한 상장회사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상장사 중 유상증자를 실시한 회사 수는 102개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8개사(15%) 감소했다.
증자주식 수는 12억4300만주로 전년 동기 대비 4주(0.3%) 증가했 ...
투자자의 1%가 전체 증시를 좌우할 정도로 국내 증시가 심각한 양극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22일 발표한 ‘주식투자인구 및 투자자별 주식보유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투자자의 1%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의 81.8%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말 ...
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사는 36개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개사(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전체 코스닥 상장법인 991개사 가운데 36개사(3.63%)가 최대주주를 변경했다.
최대주주를 변경한 코스닥법인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변경 ...
올해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의료정밀업종이 가장 큰 상승폭을, 운수창고업종이 가장 큰 하락폭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11일까지 코스피지수는 5.98% 내렸다. 이에 따라 11개 업종지수가 지난해 말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평균에 비해 상승한 ...
올해 들어 코스닥 시장에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융자 금액’이 크게 늘었으나, 신용융자 잔고가 증가한 개별 종목별로는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융자란 증권회사가 투자 고객으로부터 일정한 증거금(신용거래보증금)을 받고 주식거래의 결제를 위해 매매대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코 ...
뱅가드펀드·엔저·미국의 출구전략 등 악재가 겹치면서 올 상반기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본 10조원이 빠져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 주식 보유잔고는 378조원으로, 올해 들어 9조9550억원을 순매도 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뱅 ...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로 지난달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가운데 외국인들의 귀환 시점이 관심사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 귀환 여부에 대해 엇갈린 관측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교체에 따른 달러 자산 선호 등을 악재로, 뱅가드 벤치마크 변경 등을 호재로 꼽았다 ...
‘버냉키의 입’에 20일 국내 주식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되는 양상이지만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 충격일 뿐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 18~19일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벤 버냉키 미국 중 ...
금융당국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출구전략 발언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집중점검에 나섰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20일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국내 금융시장의 자금유출을 가속화시키는지가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라면서 “취약업종 등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 ...
미국이 이른바 ‘성급한 출구전략(disorderly exit)’을 실시할 경우 채권투자 비중이 높은 증권사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18일 출입기자단과의 트레킹 행사에서 미국의 출구전략이 한국 금융시장에 미치게 될 영향을 묻는 질문에 “국채금리가 ...
우리나라 주가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소는 20일 ‘PER(주가수익비율)로 본 한국의 주가-코리아 디스카운트 사라졌다’ 보고서를 통해 “PER 지표로 볼 때 최근 우리나라 주가는 다른 나라와 비교 할 때 평균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값을 보인다”며 “오랫동 ...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이 자사주 취득보다 자사주 처분을 더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자사주를 처분한 상장사는 전년대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이하 상장협)는 ‘2012년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의 자사주 취득·처분 현황’을 발표하고 ...
올해 들어 코스피 수익률을 웃돈 국내주식형 펀드의 비율이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현대증권과 FN스펙트럼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코스피 수익률을 초과 달성한 주식형펀드는 전체의 19.8%였다.
이 비율은 2008년 53.4%를 기록한 이후 사상 최저치다.
코스피 성과비율은 ...
10월 외국인 주식투자가 3개월만에 순매도를 기록했다. 채권 매수세도 눈에 띄게 줄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중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1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채권은 4000억원 순매수를 보여 국내 상장증권 순투자 총액은 7000억원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주식의 경우 외국인 ...
개미들이 투자하지 않은 종목일 수록 주가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소액주주 분포와 주가등락률과 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소액주주 지분률이 낮을수록 평균주가등락률은 높고, 주가등락률간의 표준편차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액주주 지분률이 25%미만인 ...
한국거래소의 불공정거래 행위 적발 건수가 지난 3년새 3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일호(새누리당)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불공정거래 행위는 총 249건으로, 2008년(180건)보다 38.3% 늘었다.
이 중 부정거래의 경우 ...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6월 결산법인의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닥 상장사들의 실적은 크게 악화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6월 결산법인 5개사의 지난해(2011년 7월~2012년 6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288억5700만원으로 전년(1045억9500만원) 대비 23.2% 증가했 ...
최근 3개월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4개사가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쓴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코스피 상장종목 중 6월말과 비교해 주가가 상승한 곳은 총 532개사였다. 이는 전체 상장종목의 72.38%에 달한다.
이중 지난 7월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사상 최고가를 달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7일~18일 양일간 공공기관이 보유한 514억원 규모의 비상장주식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되는 비상장주식은 최초 매각예정가격의 70%로 입찰이 진행된다.
국가 석유에너지 수송을 전담하는 대한송유관공사(2.26%)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