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만주(인천계양소방서 소방행정과)
남태평양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도서국가 투발루왕국은 9개의 섬 중에서 2개의 섬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사라졌으며, 50년 후에는 전 국토가 사라질 위험에 처해있다고 한다.
머나먼 남극의 빙하가 녹고 있다는 것은 익히 들어왔지만 지구온난화의 피해를 투발루왕국의 실상 ...
편집국장 고하승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여야 주자로 나설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실제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의 구랍 27일 정례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전 대표는 38.2%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손학규 대표가 11.6%로 2위 ...
전국이 구제역 퇴치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경기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여주 양평 이천 광명 등 4개 시·군으로 늘고 살처분 매몰 가축은 1만2822마리라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 우리 축산 농가들의 마음 아픔이다.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전국이 비상 상태로 공무원과 축산 농가 등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체감 ...
(홍문종 경민대학 총장)
드디어 남북 통일이다.
북한 군부가 우리에게 백기 투항을 했다. 민족의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합리적이고 평화적인 절차에 따라 하나가 되는 남북을 바라보는 이 상황이 감격스럽다.
이제부터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 불명예를 말끔히 덜어낼 수 있게 됐다. ...
윤나너(가천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인천서부소방서 원당119안전센터로 현장실습을 나온 지 얼마 안 된 어느 날, 여느 때처럼 테이블에 앉아 학교에 제출할 일지를 정리하고 있는데 출동 지령이 떨어졌다.
얼른 일어나 지령서 정보를 확인해 봤더니 의식소실과 곧 돌아가실 것 같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그 어느 때 ...
편집국장 고하승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른바 ‘마의 벽’이라는 40%대를 훌쩍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MBC 여론조사 결과 차기대선주자로는 박근혜 전 대표가 42.3%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유시민 국민참여당 연구원장 8.3%, 오세훈 서울시장 7.4%, ...
(홍문종 경민대학 총장)
인터넷에서 ‘100만 민란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는 배우 문성근씨의 근황을 접했다.
‘100만 민란’은 시민 혁명을 통한 야권대통합으로 반한나라당 세력을 결집해서 말하자면 시민 정권을 세우자는 취지였는데 문씨는 이 일에 엄청난 에너지를 쏟고 있는 듯 했다.
물론 그와는 세 ...
김경남(인천공단소방서 홍보교육팀장)
겨울철 한파주의보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다.
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오면 전기사용량이 급증하고 난로, 보일러 등 화기의 사용 또한 증가한다.
겨울철 난방기구 등 과다한 불의 사용량 증가는 화재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화재를 직접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화재에 대해 두려움을 ...
편집국장 고하승
서울시의회 민주당과 서울시의 무상급식에 대한 협상이 끝내 결렬되고 말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그런데 협상결렬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29일, 시의회 민주당과 서울시가 1000만 서울시민들 앞에서 서로 “네 탓”공방을 벌이는 참담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민주당이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을 직무유기 혐의 ...
(안진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
연일 매스컴에서 터져 나오는 구제역 확산소식은 농업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지난 11월 29일 경북 안동시에서 발생된 구제역( FMD/foot-and-mouth disease)이 예천·영양·영주까지 확산됨에 따라 타 지역으로까지 확산되지 않을 ...
정봉현(인천삼산경찰서 경무과 경무계)
올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지하철에서만 1125명이 성추행을 하다가 검거되었다고 한다.
신고하지 않은 암수 범죄와 전국 지하철을 따져 보면 성추행 전과자는 생각하기 싫을 정도로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보도를 접하면 경찰관으로서, 참담한 심경을 금치 못한다. 따지고 보면 ...
편집국장 고하승
한동안 잠잠하던 이재오 특임장관이 27일 느닷없이 개헌드라이브를 다시 걸고 나섰다.
이 특임장관은 이날 방송사 보도국장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내년 초부터 개헌 문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한국형 분권형 대통령제’를 포함해 선거구제 개편 등 개헌을 위한 움직임을 내년부터 본격화 ...
(홍문종 경민대학 총장)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갑자기 밀어닥친 한파에 화들짝 놀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들이 역력하다.
나 역시 온종일 강추위에 떠밀리는 기분이었다.
솔직히 그동안의 겨울은 겨울답지 않았다. 한겨울 동장군의 매운 기억을 잊게 할 만큼 포근한 날씨의 연속이었다. ...
박원석(인천계양경찰서 형사과)
경찰서 형사과에서 처리하는 수많은 업무 중 하나인 변사 사건을 처리 하다 보면 소중한 생명을 함부로 여기고 자살을 선택하는 변사자들을 종종 보게 된다.
어떠한 상황이든 그들이 자살을 선택하기까지 각각의 사연과 심한 고통이 있다.
그러나 너무나 힘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스스로의 ...
편집국장 고하승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대통령’이라는 구호로 당선됐다.
이른바 ‘747(연 7% 경제성장-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7대 경제대국)’의 장밋빛 공약이 그것이다.
‘경제’는 그의 모든 허물을 용서했으며, 그의 도덕적 결함도 죄가 될 수는 없었다.
그렇게 해서 도덕성에 있어서 가장 취약한 MB가 ...
(김근식 경남대 정치학 교수)
불안과 우려 속에 재개된 우리 군의 사격훈련이 일단 종료되었다. 안보 리더쉽에 상처를 입었던 이명박 정부는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명예회복을 위해 지불한 댓가는 오히려 더 크다. 사격훈련 반대를 주장하는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를 소집하면서 한반도 위기고 ...
이상규(경기 이천소방서 예방과장)
겨울철로 들어서면서 올해도 예외없이 화재로 인한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포항의 한 노인요양센터를 비롯하여 광주의 모텔건물 화재에서는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되었다.
지난달 12일 경북 포항시 한 노인요양센터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5평 남짓 크기의 ...
편집국장 고하승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26일 국민들 앞에 머리 숙였다.
그러나 그는 이날 사퇴의사를 표명하기는 커녕, 오히려 “당을 화합시켜 집권여당으로서 막중한 책무를 다할 수 있게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사퇴론을 일축하면서 앞으로 당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밝힌 것 ...
전병헌 민주당 정책위의장, 지방재정위기 극복 대안 제시
지난 6.2 지방선거를 계기로 민선 지방자치 출범 15년째이자 민선 5기가 시작된 해에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지방자치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간단한 주제토론회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저는 지난 지방선거시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으로서 지방 ...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
이명박 정권 3년차가 지나가고 있다. 지난 3년간 MB 정권이 추구한 것은 ‘촛불 · 종편 · 4대강’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3년 동안 한 일은 ‘촛불 지우기’, ‘종편 나누어 주기’, 그리고 ‘4대강 파괴’가 전부다. 최근에 이슈가 된 ‘국방과 안보’에 관한 정책도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