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은 농산물에서 발생된 식물성 쓰레기 처리를 위해 2억원을 투입해 노후 기계설비 성능개선을 추진한다.
서부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은 연간 23만여 t으로 여기서 발생된 식물성 쓰레기는 연평균 1320㎥이며, 처리비용은 1억3200만 원에 달한다.
그 동안은 수분이 많은 과일류와 채소류의 쓰레기를 잘게 파쇄탈수 방식으로 함수율을 낮출 수 없어 수분제거 자연건조 방법으로 처리하다보니 침출수에 의한 악취가 발생하여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크류프레스압축 설비로 성능을 개선해 농산물 쓰레기처리 함수율 40%에서 20%대로 낮춰 식물성 쓰레기를 30% 감량할 계획이다.
특히 발생된 부산물은 즉시 퇴비로 활용이 가능해 3500만 원 상당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남택송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은 “노후화된 설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쾌적한 도매시장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양파, 대파, 배추 등 껍질줄기 농산물을 그물망 포대에 담아 유통하도록 생산자와 산지 유통인에게 홍보해 농산물에서 발생된 쓰레기 83t을 감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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