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오왕석 기자] 4·15총선 평택갑 지역에 출마한 공재광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가 13일, 택시를 대중교통 체계에 포함시키고, 승객 탑승 시 전용차선 진입 허용을 골자로 하는 택시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공 후보는 “택시가 사실상 대중교통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법률 개정을 통해 택시를 대중교통 체계에 포함시켜 정부와 지자체가 대중교통계획 수립 시 택시 서비스 개선, 택시기사 처우 개선 등 관련 정책을 반영할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공 후보는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서울에서 평택을 오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비어있는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승객이 탑승해 있는 택시에 한해 버스전용차선 진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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