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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저소득층 간암발생 고위험군 대상으로 간암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4월 30일까지 취약계층 건강검진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에는 간암 고위험군 40세 이상 주민 160명을 우선 선정해 B형간염(항원, 항체), C형간염(항체) 혈액검사를 검진위탁기관인 영암한국병원을 통해 시행한다.
B형, C형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간암 발생의 가장 주요한 대표적 위험인자이다. 이번 건강검진을 통한 간염진단 및 검사결과에 따라 전문의 상담, 유소견자 사후관리(국민건강보험공단 등록) 등 질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간암은 무엇보다 조기발견이 중요하며,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간경변증, 알콜성 간질환을 가진 환자는 주기적인 외래 진료 및 간 초음파검사를 실시해 추적·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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