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벼 남는 육묘상자 알선창구’운영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5-06 12: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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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 노동력 감소 및 육묘비용 25% 절감 기대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6일부터 6월 26일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남거나 부족한 모를 서로 연결해주는 ‘벼 남는 육묘상자 알선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벼 남는 육묘상자 알선창구’는 육묘 노동력 감소 및 육묘비용 절감을 위해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는 모를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농업인상담소에 연락하면 육묘를 실패하거나 모가 부족한 농가와 상호간 연결 시켜주어 육묘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농가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매년 모내기 때에 운영하고 있는‘벼 남는 육묘상자 알선창구’는 지난해의 경우 모 판매 및 구입을 희망하는 58농가에 9,500상자를 연결해주어 육묘비용 25%정도를 절감하고 농가들이 급할 때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평년보다 기온변화가 크고, 작년과 달리 5월에도 최저온도가 10℃ 이하의 날이 있고 주야간 온도차가 커 육묘상에 모잘록병 및 뜸모 발생이 많으므로 철저한 야간 육묘상 보온관리가 필요하며, 적기에 모내기가 이뤄 질수 있도록‘벼 남는 육묘상자 알선창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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