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제1야당 기득권 내려놓으라”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6-15 12: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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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기득권 없다…걱정 놓으시라”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합당 문제와 관련 "기득권을 내려놓으라"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15일 오히려 조속한 합당을 역으로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국민이 판을 깔아주셨으니, 책임은 오롯이 선출된 사람들의 몫"이라며 "제1야당을 비롯한 모든 양심적인 정치세력들이 철저히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우리 정치의 근본부터 바꾸겠다는 진정한 변화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제1야당 전당대회에서 표출된 민심은 정치의 변화이며, 민심이 이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은 정권교체일 것"이라며 "국민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정권교체라는 성과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석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에 6월11일 부로 이제 기득권은 없다"며 "걱정 놓으시고 하루빨리 합류하실 수 있도록 문을 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걱정 놓으시라"라고 응수했다.


앞서 두 사람은 이 대표가 당선된 다음 날인 지난 12일 서울 상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국민의힘-국민의당 통합에 대한 원론적인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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