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대장경(조국+팔만대장경), 21세기 정감록"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8년 전에는 동남권 신공항을 "선거철 토목공약"이라며 강력비판했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더불어민주당의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대해서는 공항명까지 제시하며 적극 찬성하고 나선 데 대해 “조만대장경(조국+팔만대장경)은 21세기 정감록”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가덕도 신공항은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용'이라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주장에 대해 "이런 비난을 기꺼이 수용해 공항명을 지으면 좋겠다"며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이라는 명칭을 제시하며 반겼다.
하지만 8년 전 19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트위터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서 내건 동남권 신공항 공약을 비판하는 내용의 기사를 올리고 "선거철 되니 또 토목공약이 기승을 부린다"며 "신공항 10조면 고교무상교육 10년이 가능하며, 4대강 투입 22조면 기초수급자 3년을 먹여 살린다"고 부정적으로 표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빈축을 샀다.
조 전 장관은 특히 자신의 무원칙한 이중잣대를 비난하는 여론에 대해 “국제민간항공지구(ICAO) 등 자료 분석 결과, 부산·울산·경남 항공 여객 수요는 2056년 4600만명으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항변하면서도 가덕도 신공항이 지난 2016년 파리공항공사엔지니어링(ADPi)이 실시한 용역에서 1,2위로 평가된 김해·밀양 신공항과 현격한 점수 차이를 벌리며 3위에 그친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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