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대형공사장 101곳 소방안전컨설팅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3-29 15: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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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등 공사현장 안전관리 현장지도
▲ 최민철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사현장 방문 위험요소와 안전관리 사항 점검 / 사진=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5월까지 지역 대형공사장 101곳을 대상으로 봄철 공사장 대형화재 방지를 위한 소방안전 컨설팅 및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신·증축 및 리모델링 건축공사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현장 근무자의 안전교육 강화 등으로 공사장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면적 5000㎡ 이상 대형공사장이 대상이며 각 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이 컨설팅을 진행하고 주요 대상은 관서장 등이 방문해 지도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최민철 시 소방안전본부장이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사현장을 방문해 위험요소와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최 본부장은 ▲완공시점까지 소방안전관리 준수 철저 ▲공사현장 안전매뉴얼 이행 ▲가연성 물질을 사용하는 작업과 용접작업 동시 실시 금지 등의 안전의식 생활화와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최민철 본부장은 “공사현장은 화재로부터 취약해 화재 발생 시 유독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작업자에 대한 꾸준한 안전교육과 공사장 안전 매뉴얼 준수만이 화재로부터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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