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어르신 코로나 불안 제로” 경로당 방역‧소독 실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5-28 16:49: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로당 운영 재개 앞두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

▲ 영암군, 코로나 19로 인해 임시 휴관 중인 경로당 운영 재개를 앞두고 관내 449개소 마을 경로당의 내‧외부 청소 및 일제방역 소독, 에어컨 청소·소독 실시 / 사진=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관 중인 경로당 운영 재개를 앞두고 관내 449개소 마을 경로당의 내‧외부 청소 및 일제방역 소독, 에어컨 청소·소독을 실시한다.

전문 방역업체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방역소독은 경로당 내부 생활시설과 주방, 화장실, 휴게실 등 부속시설에 대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여름철에 접어들어 발생이 우려되는 유해 해충을 박멸해 각종 전염병 예방 및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실시되며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는 문손잡이, 집기 등에 집중 방역 소독과 살균 소독을 실시하며 그동안 휴관으로 경로당 내 외부 곳곳에 쌓인 묵은 먼지를 제거해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호흡기 질환 예방 및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써의 역할을 위해, 2년 단위로 각 경로당의 에어컨을 청소·소독을 실시하며 올해는 영암읍 외 4개 읍·면 경로당 전체 에어컨을 대상으로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관했던 경로당 운영 재개를 앞두고 경로당 내‧외부 청소 및 일제방역 소독을 통해 청결한 환경을 조성해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경로당 운영 재개 이후에도 방역수칙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는 계속해서 유지하는 한편, 백신 접종이 완료된 경로당 이용자들에게 경로당 내 사적모임 허용 및 식사가능 등의 인센티브 제공을 계획 중이며, 지속적으로 발열체크 및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