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곡사명 기와’등 출토유물 및 조사성과 공개
![]() |
| ▲ 강명리사지 시굴조사 현장 자문회의사진 |
이번에 조사된 강명리사지는 예로부터 불당골로 불리우며 큰 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곳이다.
문화재청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비지정)폐사지를 대상으로 '중요폐사지 시발굴조사'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조사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함안군・(재)불교문화재연구소는 강명리사지 일원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시굴조사 결과, 강명리사지는 통일신라시대인 8~9세기 무렵에 창건되어 고려시대 까지 운영된 사찰로 추정된다. 사찰명과 관련해서 90년대 초 아라가야향토사연구회에서 수습하여 현재 함안박물관에 보관 중인 ‘○谷寺’명 기와를 통해 이름을 일부 확인하였으나, 이번 시굴조사 때 출토된 명문기와를 통해 사찰명은 ‘의곡사(義谷寺)’임이 확인되었다.
함안군을 비롯한 주변 지역에서 통일신라~고려시대의 사찰명이 확인된 것은 매우 드문 사례이며, 사찰명의 확인은 함안뿐만 아니라 지역불교사 연구에 있어서도 매우 의미 있는 발견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조사지역에서는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축을 비롯하여 석렬, 건물지 등의 유구가 확인되었으며, 유물로는 통일신라시대 선문계, 고려시대 어골문계 평기와 등이 출토되었다. 출토 유물의 비중으로 보았을 때 중심 시기는 고려시대일 것으로 추정되며, 중희(重熙) 연간(1032~1054)에 사찰의 대대적인 중창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자문회의에서 조 군수는 “함안에는 많은 수의 불교유적이 남아있지만, 현재 관련 자료가 소략한 상황으로 앞으로도 조사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강명리사지 조사 결과가 함안을 비롯한 경남의 불교문화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향후 강명리사지에 대한 조사는 자문의견을 토대로 현재 발견된 중심건물지 주변에 대한 추가정밀조사를 진행하여 건물의 규모와 성격을 규명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출토유물 분석 및 관련 문헌자료에 대한 검토를 통해 역사적 연관성을 부여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시 계양구, 올해 분야별 주요 청사진 제시](/news/data/20260122/p1160279175155979_906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고강도 주차장 정비계획 안정화 단계](/news/data/20260121/p1160278837266287_320_h2.jpg)
![[로컬거버넌스] 강범석 인천시 서구청장, 새해 구정 청사진 제시](/news/data/20260119/p116027880947002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수원시, 공간·교통 분야 혁신 박차](/news/data/20260118/p1160285211793310_62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