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모든 택시 '코로나19' 점검

박근출 기자 / pkc@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24 15: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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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부 소독작업도 [여주=박근출 기자] 경기 여주시는 최근 지역내 택시업체 및 차량·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교통행정과에서 점검반을 구성해 시내 주요 택시 승차장 3곳과 개인택시조합, 각 일반택시 회사 차고지 등을 현장 점검하는 방식으로 지난 20~21일 양일간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차량내 손세정제 비치 ▲운수종사자 마스크 착용 ▲차량 및 시설에 대한 방역실시 여부 등이다.

더불어 시 개인택시조합에서는 승차장에서 대기 중인 택시에 마스크를 배부하고, 차량 내·외부를 소독하는 작업을 병행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대부분의 운수종사자가 차량내 손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준수사항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며 차량 내부가 협소한 택시의 특성상 더 철저한 전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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