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추진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5-27 16: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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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안내·수어확대기능 갖춰
▲ 시청각장애인용TV 보급 사업 안내문.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김영종 구청장)가 시각, 청각장애인의 방송접근권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시청각장애인용TV 보급’ 사업의 대상자를 오는 6월1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시청각장애인들이 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 등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일체형TV를 무료로 보급한다.

올해 보급되는 TV는 풀 HDTV 40형 스마트TV로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무선이어폰과 보청기를 활용할 수 있다. 또 음성 안내와 방송화면, 자막, 수어확대 화면 분리 기능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면서 보건복지부 등록 시청각장애인이거나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단, 2015년부터 2020년 시청각장애인용TV 수령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복지카드 또는 국가유공자증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TV보급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인증 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구청 사회복지과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7월에 신청 시 기재한 휴대전화 번호로 개별 연락 또는 홈페이지 접수번호로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은 8월부터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시각장애 어르신들을 위한 전용 쉼터(종로구 사직로 119)를 운영 중이다. 쉼터 공간 이용뿐 아니라 필라테스, 점자교실 등 프로그램 참여도 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김영종 구청장은 “장애 유형별 편의 기능이 있는 일체형TV로, 그동안 방송 시청에 불편함을 겪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을 세심히 살펴 필요한 지원을 하는 정책을 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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