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4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늘어 누적 1만4423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월31일부터 사흘간(36명→31명→30명) 30명대를 보이다가 지난 3일 23명으로 감소했지만 이날 다시 30명대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3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발생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31일(14명) 이후 나흘만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10명이 나왔다. 이 밖에 전날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한 광주에서도 1명이 확진됐고 부산과 경북에서도 확진자가 각 1명씩 나왔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커피전문점 집단감염의 두 고리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서초구 양재동 '양재족발보쌈'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방대본은 전날 정오 기준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관련해 1명이, 또 성남시는 양재족발보쌈 감염자의 접촉자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각각 밝혔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21명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4명은 경기(8명), 서울(3명), 광주·충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14명으로, 내국인(7명)의 배에 달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11명, 서울 9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2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8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1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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