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특수화재 대비 훈련 실시

장수영 기자 / js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2-01 15: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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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장수영 기자] 
 영광소방서제공
영광소방서는 홍농읍 소재 식물원에서 관내 원자력 발전소에 발생할 수 있는 특수 화재에 신속히 대비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하였다.


로봇 팔을 연상시키는 긴 굴절붐이 앞으로 나와 물줄기를 뿌리고, 뾰족한 창처럼 생긴 ‘피어싱’이 건물 벽이나 강화유리 등을 뚫고 화재 발생 지점에 접근하여 화재를 진압하게 된다.

기존 소방차가 물과 거품을 뿌린 것과 달리 이 탑차는 소화약제 분말을 함께 뿌리고 차량 자체에 펌프와 물탱크가 장착되어 있다.

원전 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도입되었지만 공장화재 등 접근하기 어려운 사고 현장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홍농119안전센터는 “열기와 화염으로 접근을 못하는 화재에 공격적으로 진압하기 위해 도입된 파괴탑차를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진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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