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박근출 기자 / pkc@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29 11: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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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박근출 기자] 경기 여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우한폐렴) 지역 확산 차단에 적극 대응하고자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보건지소 업무는 축소 운영한다.

선별진료소는 이전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됐으나, 인접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오전 9시~오후 9시로 연장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와 읍·면 공중보건의사를 선별진료소에 배치해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일부터는 보건소 진료·예방접종·건강진단서·운전면허적성검사·결핵검사를 전면 중단하고, 보건지소는 폐쇄(가남·능서·북내)하거나 주 1회 (점동·금사·대신), 주 2회(흥천·산북·강천) 등으로 축소 운영한다.

함진경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관련 국가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감염병의 지역 확산 방지와 지역주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가용 자원을 적극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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