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본동서 매주 '밑반찬 나눔' 봉사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0-26 16: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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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가락본동에서 매주 화요일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등 3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사랑의 밑반찬 나눔’은 2011년부터 시작된 가락본동 주민센터의 특화 사업이다. 지역내 음식점 등 10곳와 통장, 새마을협의회원으로 구성된 30명의 배달 봉사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취약계층에게 밑반찬을 조리해 전달할 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나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굴하고 안부확인, 말벗되기 등까지 아우르며 코로나19로 외로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정서적인 부분까지 살피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구에 따르면, 밑반찬을 지원받고 있는 이 모씨는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은 아니지만, 평소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자살위험이 높아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후 매주 관심의 손길을 통해 안정을 취해가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로 매출 급감 등 경영난을 겪는 상황에도 후원을 이어가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들은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홀몸어르신이나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기에 후원에 계속 참여할 것”이라며 뜻을 모았다.

이밖에도 가락본동에서는 지난 9월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100가구에 라면 박스를, 8월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취약계층 130명에게 순댓국 식사 쿠폰을, 5월에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지역내 식당 이용 쿠폰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서로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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