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9일(오전 0시 기준)보다 13명 증가한 총 1만6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13명 중 3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경기에서 2명, 인천에서 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서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없었다.
서울에서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한 것은 지난 3월3일 이후 47일 만이다.
또 부산 2명, 대구 1명, 울산 1명, 경북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4명이다.
유입방법별로는 지역발생 6명 해외유입 7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33명, 경북 1361명, 경기 656명, 서울 624명이며, 충남 141명, 부산 132명, 경남 116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39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며, 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418명이 확진됐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6372명(59.70%)으로 남성 4302명(40.30%)보다 많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2926명(27.41%)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948명(18.25%), 40대 1412명(13.23%), 60대 1343명(12.58%)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36명이며, 평균 치명률은 2.21%지만 60대에선 2.53%, 70대 9.79%, 80세 이상 23.44% 등으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72명이 늘어 총 8114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2324명으로 61명이 줄었다.
코로나19 검사는 지금까지 총 56만3035명이 받았으며, 이 중 54만38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1981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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