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총 확진자 76명 증가··· 15일 오전 0시 기준 8162명

황혜빈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3-15 15:0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15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816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확진자가 전날 오전 0시보다 7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가 된 건 지난 2월21일 이후 23일 만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76명 가운데 45명은 대구(41명)와 경북(4명)에서 나왔다.

수도권에서는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총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9명, 경기 11명, 인천 2명이 추가됐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3명, 광주 1명, 울산 1명, 세종 1명, 충북 3명 등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 718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8.1%를 차지했다. 대구 6031명, 경북 1157명이다.

다른 지역은 서울 247명, 부산 106명, 인천 30명, 광주 16명, 대전 22명, 울산 28명, 세종 39명, 경기 211명, 강원 29명, 충북 31명, 충남 115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남 85명, 제주 4명 등이다.

또한 확진자 중에서는 여성(61.6%)이 남성(38.4%)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301명(28.2%)으로 가장 많다.

이어 50대 1568명(19.2%), 40대 1141명(14.0%), 60대 1012명(12.4%) 등의 순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75명이다.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이 추가됐다. 치명률은 0.92%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20명이 늘어 총 834명이며,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26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포함해 26만8212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24만3778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627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혜빈 황혜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