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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큐브 인수개통식에 참석한 허석 시장(왼쪽 여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청) |
[순천=한행택 기자] 전남 순천시는 26일 순천만국가정원 스카이큐브 정원역에서 소형경전철 '스카이큐브 인수개통식'을 열고, 이날 오후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석 시장, 신택호 시민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관계공무원 및 위탁사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등이 참석했다.
인수개통식은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시의 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에 이어 정원역에서 문학관역까지 스카이큐브를 타고 이동하는 시승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문학관역에서는 친환경 갈대열차의 운행도 시작됐다.
갈대열차는 운행이 중단된 지 6년여 만에 기존에 경유 자동차를 친환경 전기차로 변경해 문학관역에서 순천만습지 입구까지 갈대 탐방로 구간을 왕복운행했다.
아울러 행사가 끝나고 오후 1시부터는 일반입장객이 탑승이 시작됐다.
스카이큐브는 순천만국가정원이나 순천만습지 입구 매표소에서 통합권을 구입할 경우, 국가정원, 습지, 스카이큐브 모두를 일반인 기준 1만4000원, 순천시민의 경우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순천시민인 6세까지 유아의 경우 무료로 스카이큐브를 탑승할 수 있다.
허 시장은 "순천시민의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스카이큐브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면서 "스카이큐브가 이제는 우리 시민의 것인 만큼 위탁운영사, 시민과 함께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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