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확진자 5000명··· 서울 100명 넘어

황혜빈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3-05 15: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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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총 확진자 6088명
전일 比 760명 증가··· 사망자도 37명으로 늘어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5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전 0시에 비해 760명 증가한 6088명으로 집계됐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의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확진자의 약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이에 앞서 경기도도 100명을 넘겼다.

 

다만 부산에서는 전날 보고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 오전 0시까지 집계된 32명에서 5명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33번째 사망자는 67세 여성으로, 지난 2월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후인 2월29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4일 사망했다.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직접 사인은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밝혀졌다.

34번째 사망자는 87세 여성으로 지난 2월24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6일부터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4일 사망했다.

심장비대증과 치매 등의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35번째 사망자는 72세 남성으로 지난 2월24일 확진됐고,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4일 사망했다.

고혈압과 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36번째 사망자는 61세 남성으로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4일 숨졌다.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완치한 것으로 판단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47명 추가돼 총 8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14만명을 넘어선 14만775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11만896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2만181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대본은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오후 5시에는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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