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5일 하루 2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집계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명을 기록한 것은 '31번 환자'가 발생한 지난 2월18일 이후 처음이다.
방대본은 6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2명 증가해 총 1만8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해외에서 유입한 사례로 잠정 분류됐다.
2명 모두 공항 검역에서 확인됐다.
국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3일 연속 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255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2.36%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60대 2.66%, 70대 10.85%, 80세 이상 25.00% 등으로 고령일수록 가파르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치명률은 여성은 1.91%지만, 남성은 3.01%로 3%대를 넘겼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0명 늘어 총 9333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1218명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4만3095명이다. 이 중 62만428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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