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안양시 코로나 19 90대 남자 첫 사망자 발생

최휘경 / choihksweet@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17 15: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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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최휘경 기자] 경기도 안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오전 11시 시청 기사송고실에서 열린 주간 브리핑을 통해 90대 남자가 지난 15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사망한 90대 어르신은 요양보호사에 의해 80대 부인과 함께 감염돼 치료를 받던 중 평소 지병이 있어 합병증으로 인해 15일 사망했으며, 부인은 80대로 코로나 19는 완치 됐으나 다른 지병으로 가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양시는 9월 17일 0시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격리되어 있는 환자 수는 자가격리 395명, 시설격리 33명 등 총 428명이 격리 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양시는 독감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지난 9월 8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실시하며 시 관내 양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257개소에서 실시한다.

이번 예방 접종 사업은 기존 65세 이상을 62세로 낮춰 대폭 확대 하며,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 이하,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총 190284명에 대해 실시하고, 백신 종류도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접종하게 된다.

한편 안양시는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간호 및 보건직 신규공무원을 신속 임용하는 차원에서 당초 임용보다 한 달 반을 앞선 9월 18일 간호직 10명, 보건직 2명 등 총 12명을 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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