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봉산둘레길 일방통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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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봉산근린공원에서 주민들이 비치된 손소독제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는 만큼 여름철 공원과 중랑천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내 공원과 중랑천에 손소독제 141개를 보완해 추가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손소독제가 비치된 곳은 근린공원 9곳과 어린이공원 29곳, 중랑천(군자교~성북구 경계)다.
구 관계자는 “비치된 손소독제를 공원관리인이 수시로 점검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부터 배봉산 둘레길 일방통행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갈림길 15곳에 일방통행 홍보 현수막과 바닥 화살표 등을 설치했다. 또한 안내 요원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안내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 공원을 찾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를 추가로 비치했다”며, “일부 지역에서 지역사회 확산으로 코로나19가 퍼지고 있는 만큼 공원을 찾은 구민들께서도 스스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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