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리 일원에 20가구 조성
고령자ㆍ청년 귀농인 등 입주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추진 중인 ‘강진군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강진군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은 농촌지역의 고령화·공동화·귀농귀촌 인구의 증가에 대응하고,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공간 및 복지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9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올해 6월 준공 예정이다.
총 공사비 국비 16억원을 포함, 총 23억원을 투입한 이 사업은 강진읍 교촌리 일원 4707㎡ 부지에 15평형 2가구, 12평형 18가구 등 총 20가구를 조성한다.
입주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40세 미만 청년 귀농인 등이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동절기를 맞아 건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설계·시방서 등 관련 기준 준수와 적절 시공 여부 및 안전 분야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앞으로 군은 공정률에 따라 사전 입주예정자와 함께 현장을 점검해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등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옥 군수는 “민관이 함께 하는 현장점검을 통해 입주민이 만족하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공임대주택외에도 신규 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귀농귀촌 수요 증가에 따른 주거 공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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