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자 12일 오전 0시 기준 7869명··· 전일 比 114명 증가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3-12 15: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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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콜센터發 추가 확진 늘어
333명 격리 해제·67명 사망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12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786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1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이 전날 242명에서 다시 절반 이하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 114명 가운데 81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73명, 경북 8명이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총 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에서는 3명이 추가됐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세종 5명, 대전 2명, 충남 2명, 경남 1명, 부산 1명 등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가 5867명이고, 경북에서는 1143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밖에 서울 212명, 부산 99명, 인천 25명, 광주 15명, 대전 20명, 울산 25명, 세종 15명, 경기 178명, 강원 29명, 충북 27명, 충남 114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남 85명, 제주 4명 등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67명이다.

공식 집계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66명의 사망자가 보고됐지만,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82세 남성 코로나19 환자가 추가 사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67번째 사망자다.

사망자는 말기 폐암 환자로 분당제생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6일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수도권 지역 한국인 중에서는 처음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45명이 늘어 총 333명이 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23만4998명이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진단검사를 받은 22만7129명 중 20만940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만772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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