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프로축구단, 농촌일손돕기 봉사 구슬땀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6-30 16: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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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박병상 기자] 경북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최근 김천시 증산면 금곡리에 위치한 양파밭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천시의 지역내 코로나 확진자수 감소 및 거리두기 단계 하향에 따라 구단 직원 12명은 발 벗고 나서서 지역 농가를 방문해 양파 수확 과정을 도왔다.

양파밭 봉사활동에는 전직원이 참여했고 세시간에 걸쳐 양파 수확을 마쳤다.

농촌 봉사활동 이후에는 금곡리내 노인회관을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했다.

일손 도움을 받은 관계자는 “김천상무가 지역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프로축구단의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내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일손 돕기도 자체적으로 했으면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렸을 텐데 함께 해주셔서 하루 만에 끝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지난 9일 개령면 서부리에 위치한 포도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김천상무는 시즌 초부터 꾸준히 유치원 방역, 초등학교 교통지도 및 입장권 기부, 농촌일손돕기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프로축구단의 존재 가치를 확산시키고 시민들과의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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