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절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 점검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1-11 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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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3일까지, 급경사지·건설공사장 등 216곳 대상
안전사고 예방 초점…사고 위험 높은 시설 지속 관리
코로나19 감염 차단 방역활동 준수 여부도 함께 지도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재난취약시기인 동절기를 대비해 오는 12일부터 12월23일까지 건설현장과 급경사지 216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실시하고, 추후에 사고 위험이 높다고 인정되는 건설현장은 동절기 대책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관리에 들어간다.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와 자치구의 안전관리자문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은 주요 공정이 진행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 등 대규모 건축 공사장 55개 현장과 급경사지 161곳 등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폭설, 한파에 대비한 관리상태 등 월동대책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에 따른 품질관리 ▲화재예방을 위한 난방기구 관리 ▲위험물 저장 관리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및 지반 붕괴위험 ▲타워크레인, 항타기 등 건설기계 관리 실태 등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꼼꼼한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급경사지 지역은 지정된 곳 중 올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곳을 대상으로 ▲복구에 따른 관리상태 ▲동절기 동안 폭설로 인한 붕괴 우려 여부 ▲해빙기 때 지반침하 우려 등을 살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건설현장에서 자칫 방심하기 쉬운 마스크 착용 여부와 소독물품 비치, 방역 실시 등 코로나 대응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도 확인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동절기 대비 건설공사현장 35곳에 대해 129건을 지적해 조치 완료한 바 있다.

배광춘 시 자연재난과장은 “올해 건설공사장 사고와 동절기 건설현장의 사고 사례를 안내해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활동도 중요하다”며 “건설현장의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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