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음식점의 위생수준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조성을 위해 노후된 시설개선 및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 대상자 14개 업소를 최근 선정했다.
군은 지난 2월3일까지 사업을 희망하는 17개 업소를 접수 받아, 현지 조사와 영암군 위생업소 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14개 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시설개선 사업으로는 화장실 3곳, 주방 2곳, 입식테이블 설치사업 9곳 등이며, 총 사업비 50% 범위내에서 입식 테이블만 설치시에는 최대 300만원, 개방형 주방 등 노후 된 시설 개선사업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선정된 업소는 오는 4월30일까지 사업 추진을 완료하고 서류를 갖춰 군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전동평 군수는 “이번 시설개선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 영업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