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부산항의 뿌리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항만 연관 산업은 그 중요도에 비해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었으며, 부산의 수산업은 어자원 고갈과 한·일 어업협상 장기 표류 등 어업 생산 부문 침체에 따른 수산물 유통·보관·가공·수출 연관 업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항은 연간 2000만 TEU의 화물과 대규모 항만시설을 확보하는 등 메가포트 입지를 구축하는 반면, 항만연관산업 및 수산.유통업의 어려움은 날로 심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이번 간담회는 부산의 해양산업 기업체 대표 및 전문가가 참석해 부산의 해양산업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행정·제도적 지원 방안을 함께 강구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는 유사 산업별 3개조로 나누어 3일간 [▲17일(해상운송/해운대리점/선박관리/국제물류주선업), ▲18일(선용품/용역/예선/급유/선박수리/물류창고업), ▲19일(수산가공/수산유통/근해어업)] 기업체들의 건의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 동안 부산은 한국 제1의 해양도시로서의 경쟁력은 충분히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법·제도적 기반 취약 등 여러 가지 제약으로 해양수도로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남언욱 위원장은 “부산의 해양·항만산업이 해양수도로서의 주요 기능을 뒷받침하고 더불어 해양·항만분야의 젊은 일자리가 많아질 때 비로소 ‘해양수도 부산’을 구현할 수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가 업체들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문제에 적극 귀 기울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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